[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생명이 지난 2일 ‘질병 사전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질병 사전심사는 보험계약의 청약 단계에서 고객의 정보 제공 동의를 받아 질병 심사 결과를 예측, 미리 알려주는 제도다. 질병 사전심사는 또 보험 계약의 가능·불가·연기 등의 결과에 따라 보험료를 납입하게 되는 절차를 의미한다.
질병 사전심사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에 보험료 납입 후 심사 절차를 거쳐 가입 가능 여부 결과에 따라 보험료가 반환되는 절차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심사 기간을 단축, 고객 편의성이 강화했다. DB생명은 해당 시스템 도입을 위해 8,868개의 일반상품 시나리오와 9만7,244개의 간편상품 시나리오 룰을 만들어 적용시켰다. DB생명은 이를 발판삼아 프로세스 적용을 위해 질병 인수기준 가이드를 전면 개편했다.
DB생명 관계자는 “추가적인 연구 및 개발을 통하여 심사기일을 더욱 단축하고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