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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차기 iM뱅크 행장 선임절차 시작…12월께 최종 후보 선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27일 DGB금융지주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iM뱅크 행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통상 회장 선임은 임기 만료 6개월 전, 행장은 3개월 전부터 승계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이 겸직 중인 iM뱅크 행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이다.

 

은행장 임기만료 3개월을 앞두고 열린 임추위에선 차기 행장 승계 절차와 후보군 선정 방식, 평가방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격적인 승계 절차는 다음 달부터 진행한다.

 

DGB금융 안팎에서는 차기 행장 후보군으로 4~5명의 그룹 내부 인사로 은행 부행장급 인사와 지주사 부사장들이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선 iM뱅크가 전국 단위로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은만큼, 시중은행에 비해 열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지주를 이끌고 있는 황병우 현 행장이 연임을 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병우 행장은 지난해 1월 제14대 은행장으로 임기를 시작했고, 올해 3월 지주 회장으로 취임했다.

 

iM뱅크 측은 "당연직 후보군 자체가 없어 제로 베이스에서 선임 절차를 시작하게 된다"고 밝히고 "은행장 임기는 2년이고,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는 만큼 황병우 현 행장도 차기 행장 후보에 포함된다"며 "은행 내·외부의 상황을 종합해 임추위가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추위는 사외이사와 외부기관 평가를 거쳐 1차 후보군과 2차 후보군을 선정하고, 12월 중순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최종 후보는 12월 주주총회를 거친 뒤 내년부터 행장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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