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상업시설도 분양이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총 3,578건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 증가했으며, 동기간 중 거래금액이 76.2% 올라 눈길을 끌었다.
급변하는 부동산시장 투자 환경 속에서 수익형부동산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상가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한창이다. 특히 역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특화상가 분양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의왕시 초평지구 내 최초 메디컬상가 ‘KH메디컬타워’가 신규 분양 소식을 알리며, 병의원까지 입점이 확정된 특화 상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KH메디컬타워’는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총 40호실을 분양 중이며, 이 중 4개 층에는 이미 이엠365의원 입점이 확정되어 5년간 공실 우려 없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엠365의원은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누구나 언제든 이용 가능한 낮은 문턱의 지역 사회 응급실 역할을 하고 있는 병원이다. 현재 전국 13개 지점을 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까지 의왕점을 포함한 5개 지점을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고정적인 대규모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도 가능하다. 의왕초평지구에는 약 2,7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23년 10월 준공된 ‘엘리프 의왕역’이 ‘KH메디컬타워’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약 1,000세대의 주거단지 독점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군포부곡지구 수요까지 품는 항아리 상권으로 총 5,567세대의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위치 또한 지하철 1호선 의왕역 초역세권 입지로, 4호선 대야미역이 인접해 있고 버스 노선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동군포IC와 수원광명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남군포 IC를 비롯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가 인접해 쾌속 교통망도 탄탄하다. 특히 의왕역에는 GTX-C노선 연결 확정으로 강남권에 2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여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풍부한 유동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군포첨단산업단지, 한국복합물류단지, 의왕테크노파크,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 등이 자리한 직주근접 입지로서 출퇴근 수요 또한 품을 수 있다. ‘KH메디컬타워’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의왕스마트시티퀀텀‘은 연면적 8만평 규모의 대형 지식산업센터로서 24년 5월 준공되어 입주를 시작하였고 약 600여개 업체, 7만명의 상주인구가 추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의왕초평지구 및 군포부곡지구는 타 지역·지구에 비해 상업용지 비율이 낮게 공급되어 상업시설의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 병의원 입점이 확정된 ‘KH메디컬타워’가 공급되면 배후세대의 이용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항아리 상권에서 첫번째로 공급하는 현장으로 의왕초평지구 준공에 따른 입주민 유입의 선점효과를 누리는 최대 수혜지로 꼽히면서, 병의원뿐 아니라 식음료, 뷰티, 스포츠 등 다양한 업종의 선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