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아시아나항공은 27일 오는 30일부터 단거리 국제선의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 뜨거운 커피와 차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비스가 중단되는 노선은 운항 시간이 2시간 30분을 초과하지 않는 일본, 중국, 대만으로 향하는 14개 노선이다. 이들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앞으로 차가운 커피와 차만 제공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에 시행되고 있던 조치를 난기류로 인한 화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거리 국제선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지난해 4월 국내선 승객을 대상으로 뜨거운 커피·차 제공을 중단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서비스를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도 난기류로 인한 화상 등을 우려해 지난달 15일부터 이코노미석 승객에 대한 라면 서비스를 대체하고 있고, 진에어도 다음 달 1일부터 기내 라면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다른 저비용항공사들은 승객 안전을 위해 컵라면 뚜껑에 테이프를 붙이거나 컵라면을 비닐 안에 제공하는 등 서비스 방식을 바꾸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8월 국내외에서 난기류 사고 급증과 관련, 지난달 '난기류 안전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SK테스가 서유럽에 전략적 거점을 추가 확보하며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SK에코플랜트는 26일(현지시간) 자회사 SK테스가 유럽 최대 무역항이자 유럽 배터리 산업의 핵심 요충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장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연 SK에코플랜트 Environment BU 대표, 테렌스 응 SK테스 CEO, 토마스 홀버그 SK테스 COO, 안혜정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 커스틴 리히텐볼트 EU 집행위 환경국장, 니코 반 도어른 로테르담 항만공사 이사, SK테스 고객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테스의 서유럽 내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시설 확보를 위해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에 준공된 1단계 전처리 공장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시 로테르담 항만 지구 내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만㎡로 SK테스가 보유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중 최대 규모다. 연간 전기차 4만대 분량의 배터리 재활용 처리가 가능하며, 연 최대 1만톤의 블랙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인근에 추가로 2단계 전처리 공장 건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금융협력협의회(CIFC), 베트남은행전략연구원(BSI)과 함께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베트남 중앙은행이 후원하는 ‘한국-베트남 금융 협력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86여개 금융기관, 17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베 금융 시너지 강화’를 주제로 ▲베트남 금융산업의 ESG 현황과 발전 방향 ▲글로벌 ESG 트렌드와 한국의 대응 전략 ▲신한은행의 ESG 이니셔티브 ▲베트남 Agribank의 ESG 이니셔티브 등 양국의 ESG분야 연구 결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2년 디지털금융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에 이어 ESG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확장하고 양국간 신뢰를 공고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양국의 금융 협력 및 경제발전을 위해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015년부터 바이크런 행사를 열러 베트남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1,200여대의 자전거를 기부해 왔으며 뚜에꽝 및 롱안 지역에 3,413그루 나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부여하는 최고 단계의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인증인 ‘3-Star 환경 인증(FIA Three Star Environmenta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FIA 환경 인증’은 모터스포츠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환경 관리 및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부여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환경 성과, 에너지 소비 감축, 물류 효율 개선, 폐기물 관리 최적화, 탄소 중립 프로그램 등의 진행 여부 등을 평가한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의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스폰서로서, 기후 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에 타이어를 공급하기 위해 원료 수급에서부터 타이어 생산, 폐기 후 재활용 등 타이어의 가치 사슬을 지속가능한 순환 루프로 전환하는데 집중해 왔다. 원재료 구매부터 제조, 운송, 재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평가(Life Cycle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그리프라인은 서비스 예정인 멀티 플랫폼 게임 ‘명일방주: 엔드필드’와 PC 및 콘솔 게임 ‘팝유컴’을 도쿄게임쇼 2024에 출품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리프라인은 3홀 C05 구역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시연 및 현장 이벤트, 한정 굿즈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출품작들의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먼저, ‘명일방주: 엔드필드’ 시연 존에서는 자동화 건축이 가능한 공업 시스템과 전투 및 탐험 등이 담긴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일본어 버전이 최초로 공개되어 관람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팝유컴’은 지난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은 타이틀로, 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신규 스테이지 및 아이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장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하면 클리어 홀더, 스티커, 부채 등 한정 굿즈를 포함한 기념품이 지급된다.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4명의 캐릭터가 한 팀이 되어 전략적인 전투를 구사하는 3D 실시간 전략 RPG로, 인기 모바일 디펜스 RPG 명일방주 IP를 기반으로 탈로스II 행성에서 폐허 속 묻혀 있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ETF 9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부터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TIGER 커버드콜 ETF 9종의 명칭을 바꿨다. 기존 ETF 명칭내 목표 분배 수익률과 수익 구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 오인 가능성을 줄여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변경으로 TIGER 커버드콜 ETF 명칭에는 ‘+%프리미엄’ 대신 ‘타겟커버드콜’을 사용한다. ‘+%프리미엄’이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타겟)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 차원에서 진행했다. 이는 ‘타겟커버드콜’ ETF라는 상품 특징을 고려했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458750)’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1호’로,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458760)’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로 변경한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474220)’도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로 개편한다. ‘TIGER 미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미에스테이트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충북혁신도시우미린스테이’에 솔닥과 함께 원격건강관리 서비스를 공급한다. 우미에스테이트는 고령화 등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특화 서비스의 일환으로 ‘헬스케어 존’을 도입했다. ‘충북혁신도시우미린스테이’가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는 의료취약지구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를 위해 우미에스테이트는 8월 30일 비대면진료 IT 기업 솔닥과 원격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케어 존’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헬스케어 존’은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활용해 건강 관리, 제휴 의료기관과 비대면 상담 및 진료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충북혁신도시우미린스테이’는 충북 진천군 대하로 150에 위치하며 지하 1~지상 22층, 13개 동, 1,345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이다. 우미에스테이트는 우미그룹의 자산관리전문계열사로 2016년에 설립되었다. 임대주택 외에도 코리빙, 오피스, 상업시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종합부동산 회사로 발돋음하고 있다. 우미에스테이트 관계자는 “헬스케어 존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어 입주민의 건강 관리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서민금융 지원 사업을 위해 통큰 선물을 내놨다. 27일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저신용자를 위해 우수 대부업체에게 총 150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또 소액신용대출 재원 마련 등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150억원 추가하는 등 총 1,650억을 서민금융 지원 분야에 신규 투입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이같은 내용의 서민금융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대출 업무를 영위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이 1,500억원을 모아 금융위가 선정한 19개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를 중심으로 ‘대부업체 저금리 자금지원’을 실행한다. 자회사별 지원금액은 △우리은행 420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000억원 △우리저축은행 80억원 등이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4월 한국대부금융협회와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말까지 96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또한 자체 선정한 우수대부업체에 대해 9월말까지 76억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 핵심사업 강화 및 지속성장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총 580명 규모의 신규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IT △글로벌 △카드 △전문분야(디지털·보안·금융 등) △지역인재로 나누어 실시한다. 지역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은 시·도 단위로 구분하는 등 권역별로 진행한다. 학력·연령·전공·자격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이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 해당 지원자는 특별 우대한다. 또 사업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석·박사 학위 및 전문자격증 보유자도 우대한다. 지원서는 10월 4일까지 NH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2024년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채용해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직원의 전문성 강화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진행한 ‘2024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에서 3년 연속 전체기업중 1위 및 10년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S-CQI’는 국내 콜센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콜센터 상담서비스 품질 측정 조사로 올해는 65개 업종 270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콜센터 이용만족도 조사에서 ▲접근용이성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물리적 환경 ▲본원적 서비스 ▲부가적 서비스 등 전체 7개 항목에서 은행권(17개은행) 최고 점수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수상을 통해 은행권 최초로 콜센터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을 뿐만 아니라 평가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하는 등 ‘고객상담’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0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고객님들께서 보내주신 성원 덕분이다”며 “고객 접점으로써 고객상담센터의 중요성과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최고의 상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