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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손해보험, 기후 리스크 대응 이제 선택 아닌 ‘필수’

기후변화 위기 가속화되며 저탄소 전환 지원 위한 금융권 역할 강조
AXA그룹, 지난해 탄소 중립화 촉진 및 탈탄소화 전환 위한 구체적인 목표 제시…기후위기 선제적 대응
임직원 참여 기반 탄소중립 실천부터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까지 다양한 활동 전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전 세계적으로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잦아지면서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및 자연재해 현상 등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불안정성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권 역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금 흐름을 주도하는 금융권 특성상 저탄소 전환을 위한 지원 및 대응 능력이 강조되고 있으며, 올해 4월 금융위원회 주재로 발족된 ‘미래대응금융 태스크 포스(TF)’에서도 인구구조 변화, 기술혁신과 더불어 ‘기후변화’가 하나의 의제로 설정되면서 그 중요성에 힘이 더욱 실리고 있다.

 

최근 AXA그룹에서 발간한 ‘2024 Future Risks Report’에 따르면, 전 세계 전문가들이 꼽은 향후 10년간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칠 위험요인으로 ‘기후변화’가 지속해서 1순위에 오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을 제외하면 2018년부터 6년간 1위를 유지하며,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위기와 그 심각성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보고서에 인용된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PIK)의 최근 연구 결과에서는 기후변화가 2050년까지 매년 전 세계 경제에 약 19조~59조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를 주요 위험 요소로 뽑은 일반 대중의 77%는 일상생활에서 기후변화를 위협으로 느끼고 있다고 응답하며 기후위기가 현실로 다가왔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처럼 심화되는 기후변화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사도 탈석탄 금융 선언, 탄소 저감 활동 등 ESG 경영을 강화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AXA그룹은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며 2017년 새로운 석탄 채굴 사업과 오일샌드에 대한 인수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지난해 6월에는 탄소 중립화 촉진 및 탈탄소화 전환 목표를 발표하고,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향후 2030년까지 개인용 자동차보험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0% 감축하고, 그룹 투자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도 50% 절감을 통해 저탄소 전환을 지원한다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15년부터 매년 ‘기후 및 생물다양성 보고서(AXA Climate & Biodiversity Report)’를 발간해 AXA그룹의 전략과 새로운 발전 사항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2050년 넷 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 전환 계획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러한 AXA그룹의 선제적인 대응 기조에 발맞춰 악사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 또한 국내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10월 악사손보는 임직원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기후위기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인 바 있다. 이어서 해당 교육을 수료한 임직원 수와 비례해 적립된 기부금을 도시숲 조성을 위해 기부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이 외에도 매년 환경의 날 자원 재순환을 위한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미사용 물품을 모아 필요한 곳에 기증하고, 폭염과 한파 등 극한 기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생필품 지원에 나서는 등 ESG 선도 경영을 실천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로 다가온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범사회적인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AXA그룹 차원의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기반으로 악사손보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보다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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