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 BIC)’ 월드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됐다. KB금융은 4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월드지수 편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DJ BIC는 글로벌 기업의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부문 경영 체계와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대표 ESG 지표 가운데 하나다.
KB금융은 DJSI 첫 편입 이후 10년 연속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권에서는 ESG 평가 기준이 강화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녹색·전환금융 추진, 정보보호 체계, 지배구조 운영 등 ESG 전반에서 고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후 리스크 관리와 데이터 보호 관련 내부통제를 지속 강화해 온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들의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KB금융은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5회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고, 서스테이널리틱스 ESG 리스크 평가에서도 2년 연속 ‘Low Risk’ 등급을 유지했다. KB금융은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통해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50조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환경 분야에만 25조원을 배정해 녹색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8286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KB금융은 설명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책임 있는 금융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실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평가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전환 금융을 중심으로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고,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