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용과 금융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홍보관 ‘크레디움(kredium)’을 열었다. 전시와 교육, 지역 소통 기능을 한 공간에 담은 기관 첫 복합 홍보관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일 대구 본점에서 ‘크레디움’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크레디움’은 Korea(한국), Credit(신용), Museum(박물관)을 합친 이름이다. 신용과 보증의 역사, 경제위기 과정에서 신보가 맡아온 역할을 소개하고 신용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 기능을 결합한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로 꾸민 점도 눈길을 끈다.
공간은 역사관과 홍보관, 영상관, 뮤지엄 카페 등 네 개 테마로 구성됐다. 역사관과 홍보관에서는 신용과 보증의 역사, 주요 사업과 경제위기 대응 과정을 시각 자료와 전시 콘텐츠로 소개한다. 스타트업 제품 시연과 신용보증서 발급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금융과 창업을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관에서는 금융 교육과 기관 관련 영상 콘텐츠를 상영한다. 뮤지엄 카페 ‘틔움’은 휴식 공간을 넘어 강연과 기업 IR, 교육 프로그램까지 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신보는 카페 ‘틔움’을 제외한 세 개 전시 공간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관람객 이해를 돕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공식 관람 신청은 예약 시스템 정비가 마무리되는 올 하반기부터 가능하다.
이번 교육홍보관은 취업·창업 준비생에게 금융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열린 공간 성격도 담고 있다. 금융기관 홍보관을 넘어 교육과 문화 기능을 함께 갖춘 지역 거점 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강승준 이사장은 “‘크레디움’은 신용과 보증의 역사를 기록하고 신용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공간”이라며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