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5.3℃
  • 흐림강릉 24.4℃
  • 흐림서울 27.1℃
  • 맑음대전 28.6℃
  • 맑음대구 27.0℃
  • 구름많음울산 23.4℃
  • 맑음광주 28.3℃
  • 구름많음부산 24.8℃
  • 맑음고창 27.5℃
  • 구름많음제주 24.8℃
  • 흐림강화 23.2℃
  • 맑음보은 27.3℃
  • 맑음금산 29.3℃
  • 구름많음강진군 26.8℃
  • 맑음경주시 25.7℃
  • 구름많음거제 23.0℃
기상청 제공
메뉴

셀트리온, 1000억원 자사주 소각…주주환원 2조원 확대

48만여 주 소각 반영…발행주식 감소로 주당가치 제고 기대
추가 1000억원 자사주 매입 진행…연내 누적 소각 2조원 전망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바탕으로 주주환원·성장 전략 병행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셀트리온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절차를 마무리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가 자사주 매입과 소각까지 추진하면서 올해 누적 주주환원 규모는 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해 온 약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이 변경상장을 통해 최종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된 자사주는 총 48만8977주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약 2억2163만주로 줄어들었다. 셀트리온은 발행주식 수 감소에 따라 주당순이익(EPS) 개선과 주당 가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각은 앞서 공시한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및 전량 소각 계획의 후속 조치다. 셀트리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추가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물량까지 연내 소각이 완료되면 올해 누적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환원 규모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셀트리온이 최근 3년간 소각한 자사주는 누적 1856만주로 현재 발행주식 수 기준 약 8.4%에 달한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이라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발표한 종합 시장 대응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약 1092만주 규모의 무상증자를 진행 중이며 회사와 최대주주가 각각 1000억원씩 총 20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에 나섰다. 임직원들 역시 우리사주 청약을 통해 주식 매입에 참여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배경에는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1450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연이은 자사주 소각과 추가 매입은 회사의 펀더멘털과 미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정”이라며 “주주환원 확대와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