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지난 10일 '2026년 보험학 연구지원 약정체결식'을 열고 올해 보험학 연구지원 대상으로 논문 3편과 저서 1편 등 모두 4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5500만원이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 창립자인 대산 신용호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보험학 연구지원을 비롯해 보험장학사업과 대산보험대상, 전통문화 계승사업 등을 운영하며 보험산업의 학문적 기반 확충과 공익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보험학 연구지원 사업은 보험산업 발전에 필요한 연구를 발굴하고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2009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논문과 저서 73편을 지원했으며 누적 연구비는 9억1200만원에 달한다. 올해는 논문 3편에 각각 1000만원, 저서 1편에 25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연구는 국민연금 운용체계 개편에 따른 사적연금 수요 변화, 예방과 보험의 상호작용, 보험산업의 금융시장 안정 기능과 위험 전이 구조, 생명보험산업의 구조 변화와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다룬다. 논문 부문에는 정승연 연세대 교수와 장철 영국 노팅엄대 교수, 홍지민 숭실대 교수, 최인수 가천대 교수의 연구가 선정됐으며, 저서 부문은 송윤상 숭실대 교수의 '생명보험, 다시 설계하라'가 지원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류근옥 서울과학기술대 명예교수는 "올해 과제는 공·사 연금 연계와 보험의 예방 기능, 금융시장 안정, 생명보험산업 구조 변화 등 업계의 핵심 이슈를 폭넓게 담고 있다"며 "이론과 실증, 산업 분석이 조화를 이룬 연구인 만큼 보험학 발전은 물론 정책과 산업 현장에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보험학 연구는 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토대"라며 "축적된 연구 성과가 정책과 산업 현장으로 이어져 보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