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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 개막…농심 레드포스·키움 DRX, 파리서 우승 사냥

프랑스 파리서 16일까지 열전…32개 팀 총상금 300만달러 놓고 격돌
그룹 스테이지 성적 따라 결승행 결정…그랜드 파이널은 스매시 룰 적용
마카오 인비테이셔널 우승 농심 레드포스 출전…키움 DRX도 상위권 도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객원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강팀을 가리는 '2026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이 6일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며,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32개 팀이 총상금 300만달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초반 승부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갈린다. 그룹 스테이지는 9일까지 진행되며 성적에 따라 팀들의 운명이 엇갈린다. 상위권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하고, 중위권은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마지막 결승 티켓을 놓고 한 번 더 맞붙는다. 반면 하위권 팀은 이 단계에서 대회를 마치게 된다.

 

챔피언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결정된다. 결승에는 국제대회 방식인 스매시 룰이 적용된다. 둘째 날까지 선두 팀의 누적 점수에 10점을 더한 기준을 넘긴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치킨을 획득하면 그 즉시 우승이 확정된다. 조건을 충족한 팀이 끝내 나오지 않으면 18경기를 모두 치른 뒤 누적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한국에서는 농심 레드포스와 키움 DRX가 출전한다. 농심 레드포스는 지난 6월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마카오 인비테이셔널 2026'에서 정상에 오르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키움 DRX 역시 같은 대회에서 5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올해 월드컵은 각 지역 강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즌 최대 무대로 꼽힌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온 농심 레드포스가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할 수 있을지, 키움 DRX가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울 수 있을지가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두 팀의 성적은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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