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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앤 플랫폼] “레이드부터 게임스컴까지”…게임업계 하반기 승부수는?

넥슨·넷마블, 대형 업데이트로 인기 게임 서비스 경쟁력 강화
엔씨·카카오게임즈, 신작 공개와 해외 행사로 시장 확대 나서
펄어비스·컴투스, 커뮤니티와 국제 e스포츠로 이용자 접점 넓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주요 게임사들이 하반기 일정에 맞춰 콘텐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랜 기간 서비스를 이어온 게임은 대형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신작은 해외 전시회와 마케팅을 통해 출시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국제 e스포츠 대회도 잇따라 열리면서 하반기 게임 시장의 경쟁 구도는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에 최고 난도 레이드 '무너진 성자 미카엘라'를 추가했다. 최대 12명이 함께 참여하는 콘텐츠로, 역할 분담과 협동 플레이의 중요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안전지대 활용과 파티 버프 운용, 활약도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야 공략이 가능한 만큼 기존 레이드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한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여름 시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신규 영웅 '[저승사자] 동영'과 각성 영웅 '[지옥의 화신] 녹스'를 추가하고 시즌 시나리오와 도전 콘텐츠를 선보였다. 희귀 장신구와 별의 결정 등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수영복 코스튬 할인과 출석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이벤트 장비를 강화하는 '비스킷의 모루'에서는 강화 단계에 따라 추가 보상과 랭킹 보상이 제공된다.

 

신작 경쟁은 해외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엔씨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아이온2', '신더시티', '프로젝트 본파이어'를 소개한다. 오는 9월 글로벌 얼리액세스를 앞둔 '아이온2'는 일반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더시티'는 신규 영상을 통해 세계관과 게임성을 공개한다. '프로젝트 본파이어' 역시 행사 기간 정식 명칭과 주요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글로벌 영상 공모전 '비욘드 디 어비스: 커뮤니티 챌린지' 수상작을 발표했다. 프랑스와 미국, 스페인, 중국, 한국 등 여러 나라 참가자의 작품이 선정됐다. 전투와 탐험, 연출 등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담은 영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공식 행사와 연계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도깨비의세계' 홍보에 들어갔다. 배우 박지훈을 공식 모델로 발탁하고 마케팅을 시작했다. 네이버웹소설 '멸귀수도전'을 원작으로 개발 중인 2.5D MMORPG로, 레트로 도트 그래픽과 한국적 세계관, 자유로운 스킬 조합, 문파 중심 협력 콘텐츠를 앞세운다. 이달 사전등록을 시작하고 다음 달 쇼케이스를 통해 핵심 시스템을 공개한 뒤 10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26'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 오픈 퀄리파이어를 시작으로 지역 예선과 지역컵을 거쳐 11월 서울에서 월드파이널을 개최한다. 한국 예선 우승자는 월드파이널 직행권을 확보하며 유럽 등 해외 지역 예선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SWC는 세계 각국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표 국제 e스포츠 대회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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