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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인사이트] 건설사 6곳중 4곳 2분기 영업이익 '우상향'

현대건설 영업익 2618억원으로 최대…상반기 신규수주 22조8230억원
삼성물산 건설부문 영업익 2020억원…매출 17.5%·영업익 71.2% 증가
대우건설 영업익 182.6% 증가…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영업이익률 13.4%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 6곳 가운데 4곳은 2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늘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DL이앤씨,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이 해당한다. 삼성물산(건설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고 GS건설은 두 지표가 감소했다.

 

14일 각 건설사들이 최근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현대건설이 261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대우건설 2323억원, 삼성물산 건설부문 2020억원, DL이앤씨 1594억원,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1227억원, GS건설 914억원 순이다.

 

현대건설은 2분기 매출 6조84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18억원으로 20.7% 증가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44.7% 늘었다. 상반기 매출은 13조123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427억원으로 2.8%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22조82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4% 늘었다. 2분기 수주액은 18조8609억원으로 1분기 3조9621억원보다 376.0%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2분기 매출 3조9880억원, 영업이익 2020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71.2% 증가했다. 1분기보다도 매출은 16.8%, 영업이익은 82.0% 늘었다. 건축 매출은 2조6310억원으로 25.5% 증가했고 플랜트 매출은 1조2300억원으로 35.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1%로 지난해 2분기보다 1.6%포인트 높아졌다. 상반기 매출은 7조4010억원, 영업이익은 3130억원으로 각각 5.5%, 13.0%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10조4480억원, 수주잔고는 34조244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2분기 매출 2조4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0.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323억원으로 182.6% 증가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7% 늘었고 영업이익은 2556억원에서 2323억원으로 9.1%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은 3조994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879억원으로 109.0% 증가해 6개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신규 수주는 7조12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4% 늘었다.

 

GS건설은 2분기 매출 2조7799억원, 영업이익 9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13.0%, 영업이익은 43.6% 감소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8%, 영업이익은 24.4%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은 5조1804억원으로 17.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48억원으로 29.1% 줄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DL이앤씨의 2분기 매출은 1조802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594억원으로 26.3% 증가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1.3% 늘었다. 상반기 매출은 3조5282억원으로 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168억원으로 52.9%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2072억원보다 1091억원 많다.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매출 914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27억원으로 52.9% 증가했다. 1분기보다 매출은 35.7%, 영업이익은 53.1% 늘었다. 

 

수익성에서는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이 앞섰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4%로 6개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대우건설 11.4%, DL이앤씨 8.8%, 삼성물산 5.1%, 현대건설 3.8%, GS건설 3.3% 순이었다. 상반기 매출은 1조5886억원으로 23.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29억원으로 51.1% 증가했다. 

 

2분기와 상반기 영업이익 1위는 달랐다. 2분기에는 현대건설이 2618억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상반기에는 대우건설이 4879억원으로 앞섰다. 현대건설은 4427억원, DL이앤씨 3168억원, 삼성물산 3130억원,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2029억원, GS건설 164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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