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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던 워페어 4’ 개발 손잡아…오디세이 32대9 화면 지원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개발 초기부터 협업…HDR10+ 게이밍 적용
21~24일 베타 테스트…게이밍 허브 이용자 5만명에 PC 코드 배포
게임스컴 2026에 신작 체험존…오디세이 모니터로 10월 출시작 시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삼성전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모던 워페어 4’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의 협업은 신작 개발 단계부터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TV와 모니터, 사운드바, Wi-Fi 스피커 등 주요 게이밍 제품을 게임 플레이에 맞춰 조정했다.

 

‘콜 오브 듀티’는 20년 넘게 이어진 1인칭 슈팅게임(FPS) 시리즈로 전 세계에 수억명의 팬을 두고 있다. 오는 10월 출시되는 ‘모던 워페어 4’는 K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을 주요 배경으로 제작됐다. 신작은 32대9 ‘슈퍼 울트라와이드’ 화면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와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개발 초기부터 이 화면비를 게임에 구현하는 작업을 함께했다. 오디세이 G9에서는 좌우로 넓어진 화면으로 전장을 볼 수 있다. 

 

HDR10+ 게이밍 기술도 들어갔다. 어두운 실내 전투와 밝은 야외 전장처럼 명암 차이가 큰 장면에서 색과 밝기를 세밀하게 표현하도록 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와 오디세이 모니터의 뛰어난 화질을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차원 높은 ‘콜 오브 듀티’ 게이밍 경험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글로벌 게임사와 협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액티비전은 오는 21일 오전 9시(미국 서부시간) 출시 라이브 행사 ‘콜 오브 듀티: 넥스트’를 연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를 TV·모니터용 게임 플랫폼 ‘삼성 게이밍 허브’에서 생중계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베타 테스트에는 삼성 게이밍 허브 이용자 5만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PC용 베타 코드를 배포한다. 기존 ‘콜 오브 듀티’ 시리즈도 삼성 TV와 게이밍 모니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 게이밍 허브에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등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콘솔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 ‘모던 워페어 4’ 체험존을 마련한다. 관람객들은 10월 정식 출시에 앞서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로 신작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삼성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모던 워페어 4’ 볼트 에디션 게임 코드 500개를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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