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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앤 플랫폼] 신작 출발·기존작 새 단장…게임사, 9월 시장 선점 경쟁 예고

넷마블 ‘솔: 인챈트’ 첫 대규모 업데이트…‘뱀피르’ 글로벌 사전등록
컴투스 ‘제우스’ 30개 서버 오픈…엔씨·펄어비스 전투 콘텐츠 개편
카카오게임즈 편의 기능 손질…스마일게이트·컴투스홀딩스 새 콘텐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9월 게임시장을 겨냥해 신작 출시와 기존 게임 업데이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컴투스는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 서비스를 시작했고 넷마블은 ‘솔: 인챈트’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와 ‘뱀피르’ 글로벌 사전등록에 들어갔다. 엔씨와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게임의 전투 콘텐츠와 편의 기능을 손봤고 스마일게이트와 컴투스홀딩스는 신규 콘텐츠와 컬래버레이션을 내놨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SOL: enchant(솔: 인챈트)’에서는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 ‘EPISODE 01. GENESIS: 신의 전장’이 시작됐다. ‘신의탑 3층’과 ‘하늘섬’에서는 다른 서버 이용자들이 한 공간에서 사냥하거나 맞붙을 수 있다. 하늘섬은 서버끼리 승부를 가리는 통합 전장이다. 새 클래스 ‘힐러’는 파티원의 체력을 회복하고 쓰러진 동료를 살린다. 얼음을 이용한 공격도 가능하다. 서버가 달라도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는 ‘월드 거래소’도 문을 열었다.

 

같은 회사의 MMORPG ‘뱀피르’는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받는다. 지난해 8월 국내에 나온 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동시접속자 20만명, 첫 한 달 매출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일본과 대만·홍콩·마카오에도 출시됐다. 글로벌 사전등록은 양대 앱마켓과 에픽스토어, 브랜드 사이트에서 진행한다.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이 개발한 ‘제우스: 오만의 신’은 26일 낮 12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테나와 아레스, 제우스 등 그리스 신들의 이름을 딴 10개 서버 그룹에 모두 30개 서버가 마련됐다. 지난 24일 사전 다운로드 이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으며 26일 오전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제우스의 무대는 절대 권력과 오만으로 균열이 생긴 그리스 신화 속 세계다. 이용자는 신의 힘을 나눠 받은 존재로 게임을 시작한다. 언리얼 엔진5를 사용했으며 경제 활동에 특화된 ‘아티산’을 비롯해 8개 클래스를 고를 수 있다. 접속하지 않은 시간에도 캐릭터가 성장하는 AI 모드가 있으며 PC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는 길드원들이 모일 장소를 공유하는 ‘길드 집결지 시스템’이 들어갔다. 길드 권한을 가진 이용자가 필드에서 위치를 정하면 다른 길드원들이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로키의 그림자 공간의 균열’도 손봤다. 이용자끼리 공격할 수 있었던 지역을 안전 지역으로 바꾸고 입장 레벨을 다시 정했다. 마지막 단계의 입장 레벨 상한은 없앴다. 다중 유물 일괄 등록과 창고·소환 UI 자동화 기능도 적용됐다.

 

엔씨 ‘리니지2M’에서는 지원형 직업 ‘오브’의 스킬이 바뀌었다. 파티원이 쓰러지기 직전 체력을 되찾게 하는 ‘세크리드니스’, 능력치를 높이면서 해로운 효과를 없애는 ‘헤일로’, 주변 파티원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그룹 힐’ 등이 대상이다. 다음달 9일까지 보유 캐릭터를 무료로 오브로 변경할 수 있다. 연합끼리 보스를 놓고 싸우는 ‘불멸의 왕도’도 새로 열렸다.

 

‘검은사막’에서는 26일부터 길드 리그 정규 시즌이 시작됐다. 10월 7일까지 두 길드가 같은 전장에서 점수를 놓고 겨룬다. 경기 시간은 기존 20분에서 12분으로 줄었고 승리에 필요한 점수도 1000점에서 600점으로 내려갔다. 펄어비스는 대양에 신규 사냥터 ‘린바크 군락지’도 열었다. 중범선과 판옥선에 장착하는 노란색 등급 선박 장비 ‘팔라시’와 ‘청운’도 함께 들어왔다.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할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은 브랜드 페이지와 프로모션 영상으로 먼저 모습을 보였다. 이안게임즈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의 영상에는 주인공 ‘에니시로 소지’가 유령 계정이 된 여동생을 제령하고 영적 능력을 얻어 ‘미덴학원’에 들어가는 과정이 담겼다. 원작 만화 ‘데드 어카운트’를 바탕으로 만든 팀 로그라이트 게임이다. 캐릭터를 모으고 키우는 방식을 넣었으며 모바일과 STOVE PC 버전으로 개발 중이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에는 4명이 한 팀으로 과거 엔드 콘텐츠 보스와 싸우는 ‘종언의 잔영’이 들어왔다. 10월 21일까지 운영하며 6단계 보스가 매주 차례로 열린다. 앞 단계 보스를 잡아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전투 중 사망해도 횟수 제한 없이 부활한다. 각 단계를 처음 통과하면 영웅 젬 선택 상자와 파괴석, 수호석 등 성장 재화를 받는다.

 

네이버웹툰 ‘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 캐릭터는 컴투스홀딩스의 ‘스타 세일러’에 등장한다. ‘루시 메이릴’이 번개 마법을 쓰는 3성 동료로 들어왔고 루시의 이야기를 담은 SSR 등급 메모리피스 ‘삶의 이유’도 마련됐다. ‘예니카 페일로버’를 본뜬 스킨과 별도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새 장비 ‘아티팩트’는 특정 능력치를 올리는 대신 다른 능력치를 낮추는 방식이다. 아티팩트는 함께 문을 연 ‘유적 시스템’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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