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5 (화)

  • 맑음동두천 24.9℃
  • 맑음강릉 25.6℃
  • 맑음서울 24.4℃
  • 맑음대전 25.5℃
  • 구름많음대구 26.2℃
  • 맑음울산 25.4℃
  • 맑음광주 26.4℃
  • 구름많음부산 29.2℃
  • 맑음고창 25.8℃
  • 구름많음제주 26.8℃
  • 맑음강화 23.4℃
  • 맑음보은 24.6℃
  • 맑음금산 26.1℃
  • 맑음강진군 26.8℃
  • 구름많음경주시 27.1℃
  • 구름많음거제 26.4℃
기상청 제공
메뉴

BBQ 윤홍근 “AI는 사람 대신하는 기술 아냐…매장 운영 부담 줄여야”

“해외 매장 수보다 현지 성공모델 중요”…‘글로벌라이제이션 2.0’ 추진
AI·데이터로 매장·물류·품질관리 연결…스마트 매장·자동화 조리 도입
창립 31주년 맞아 ‘자강불식’ 강조…“목표 실행하고 성과로 증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을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임직원의 판단과 가맹점주의 매장 운영을 돕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해외 사업에서는 매장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BBQ의 맛과 품질은 유지하면서 국가별 시장에 맞는 운영 방식을 찾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윤 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창립 31주년 기념식에서 “AI는 사람을 대신하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임직원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패밀리 사장님들의 운영 부담을 줄여 고객 만족과 품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이 이날 내놓은 향후 전략은 ‘AX 트랜스포메이션(AX Transformation)’과 ‘글로벌라이제이션 2.0(Globalization 2.0)’, ‘서스테이너블 플랫폼(Sustainable Platform)’ 등 세 가지다. AI와 데이터를 회사와 매장 운영에 적용하고 해외에서는 현지 시장에 맞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푸드테크와 로봇 등을 매장에 도입하는 내용이다.

 

AX 트랜스포메이션은 매장 운영과 고객 만족, 물류, 품질관리 등을 데이터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를 활용해 의사결정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가맹점주의 매장 운영 부담을 덜겠다는 것이다. 해외 사업이 확대되더라도 국가와 개별 매장에 따라 맛과 품질이 달라지지 않도록 운영 체계도 갖출 계획이다.

 

윤 회장은 해외 사업에 대해서는 매장 수 확대보다 현지 시장에 맞는 운영 모델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매장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어느 국가에서든 BBQ만의 맛과 품질, 브랜드 철학을 지키면서 현지 시장에 맞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라이제이션 2.0’은 이 같은 구상을 구체화한 전략이다. 각국의 현지 파트너와 사업을 진행하면서 BBQ의 맛과 품질, 브랜드 철학과 운영 노하우는 유지한다. 반면 음식문화와 소비 형태, 유통환경, 매장 운영 방식은 국가와 시장에 따라 달리 적용할 계획이다.

 

AI 적용 범위는 매장 운영에 그치지 않는다. BBQ는 푸드테크와 AI, 로봇, 친환경 기술을 결합한 ‘서스테이너블 플랫폼’을 추진한다. 스마트 매장과 자동화 조리 시스템, 친환경 주방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방식이다.

 

윤 회장은 사람과 AI, 시스템의 결합도 강조했다. 그는 “최고의 인재와 AI, 시스템을 결합해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BBQ만의 초격차 경쟁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경영 화두인 ‘자강불식(自彊不息)’도 다시 꺼냈다. 목표와 전략을 계획에 묶어두지 말고 실행과 성과로 연결하라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윤 회장은 “지난 31년이 BBQ가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장해 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그동안 축적한 역량에 AI와 혁신을 더해 글로벌 F&B 시장을 선도해야 할 때”라며 “창립 31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목표를 실행하고, 그 결과를 성과로 증명해 나가자”고 말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