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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트업 8곳 IR 무대에…VC·기관 등 33개사 참석

KB스타터스·KB인베스트먼트 투자기업 4곳씩 사업 모델 발표
국민은행·손보·자산운용 등 계열사에 주요 VC·기관 출자자 참석
IR 참여 투자기업 KB스타터스로 선정…컨설팅·글로벌 진출도 지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혁신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KB이노베이션허브-IR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KB금융이 육성하는 KB스타터스 4곳과 KB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4곳 등 스타트업 8개사가 참여했다.

 

현장에는 KB국민은행·KB손해보험·KB자산운용·KB인베스트먼트 등 그룹 계열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IMM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벤처캐피탈(VC), 정책·기관 출자자가 자리했다. 스타트업을 포함해 참석 기업과 기관은 모두 33곳이다.

 

KB금융은 펀드 운용 규모와 주요 투자 산업군 등을 기준으로 투자자를 추렸다. 올해 행사는 KB증권이 주관하는 ‘2026 KB금융그룹 코리아 콘퍼런스(KBFG KC)’와 함께 열렸다. 스타트업들은 사업 모델과 성장 계획을 투자자에게 설명하고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날 첫 발표에는 KB스타터스 4개사가 나섰다. 오픈에셋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옵트에이아이는 엣지·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텔레픽스는 우주 AI 종합 솔루션을, 파일러는 멀티모달 영상 기반 브랜드 세이프티 AI 솔루션을 설명했다.

 

이어 KB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4개사가 발표를 이어갔다. 로가는 식물성 콜라겐 원료를 만들고 바이엘은 IT 기반 시니어 요양 플랫폼을 운영한다. 지오로봇은 모듈형 이동로봇 플랫폼, 플레이태그는 AI 영상 기반 행동분석 솔루션을 소개했다.

 

KB금융은 이번 IR에 참여한 KB인베스트먼트 투자기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계열사 협업과 컨설팅,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 참석자들은 같은 기간 열린 KBFG KC 주요 세션에도 참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계열사 협업과 투자 연계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강화해 혁신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 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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