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제출한 첨단안전장치(ADAS) 증빙사진을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판독하는 ‘ADAS AI 자동화 서비스’를 보험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직원이 사진을 하나씩 살펴보던 업무에 AI를 넣었다. DB손해보험이 사내 기술로 직접 개발한 모델로, 7만장이 넘는 증빙 이미지를 학습시켰다. 실제 계약업무에 맞춰 여러 차례 보완했으며 관련 기술은 특허 출원 중이다.
AI 판독은 첨단안전장치 할인특약 계약부터 시작한다.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전방충돌경고장치(FCA), 후측방충돌경고장치(BCA), 차선이탈경고장치(LKA),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어라운드뷰 모니터(AVM) 등의 설치 여부를 증빙사진으로 확인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낸 사진을 순서대로 확인해야 해 판독에 시간이 걸렸다. 화질이 낮은 사진은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AI 도입 후 계약 대기시간은 줄었다. 판독의 객관성도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7만장이 넘는 증빙 이미지를 학습하는 등 자체 기술력과 정확한 업무정의를 반영해 모델을 반복적으로 정교화했다”며 “AI 기술로 업무 전문성을 보완하고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ADAS 사진 판독에 이어 다른 보험 업무에도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