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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앤 데이터] ①증권사 독립이사 10명 중 8명 1960~1970년대생…여성 25.4%

17개 증권사 71명 분석…1960년대생 40명으로 가장 많아
남성 53명·여성 18명…여성 2명 둔 증권사는 3곳
회사당 평균 4.2명…8개 증권사가 독립이사 4명 체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이사회의 한 축인 독립이사들은 어떤 인물로 채워졌을까. 본지는 17개 주요 증권사의 올해 상반기 자료에 이름을 올린 독립이사와 사외이사 71명의 면면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 남녀 비율과 출생연도 등 인적 구성부터 교수·경제관료·금융회사 경영진·법조·회계 등 이들이 거쳐온 길과 이사회에서 맡은 역할을 짚는다. 이사회 의장을 맡은 독립이사는 누구인지, 감사·위험관리·내부통제·임원후보추천 등 주요 위원회에는 누가 참여하고 있는지도 함께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17개 주요 증권사 독립이사 71명 가운데 57명이 1960~1970년대생으로 나타났다. 독립이사 10명 중 8명이 이들 세대에 몰려 있다. 성별로는 남성이 53명, 여성이 18명으로 남성이 35명 더 많았다. 증권사별 독립이사는 3~6명으로, 4명을 둔 곳이 8개사로 가장 많았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대신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하나증권·SK증권·KB증권·한화투자증권·키움증권·다올투자증권·신영증권·한양증권·교보증권·상상인증권·신한투자증권·메리츠증권·한국투자증권 등 17개사의 올해 상반기 자료를 비교한 결과 독립이사와 사외이사는 모두 71명이다. 증권사당 평균은 4.2명이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신증권·하나증권·SK증권은 5명씩이다.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KB증권·키움증권·다올투자증권·신영증권·교보증권·신한투자증권 등 8곳은 4명이다. 한화투자증권·한양증권·상상인증권·메리츠증권은 3명씩이다. 17곳 가운데 8곳, 47.1%가 4명 체제로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은 곳과 적은 곳의 독립이사 수는 3명 차이가 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53명으로 전체의 74.6%를 차지했다. 여성은 18명, 25.4%다. 남성이 여성보다 35명 많다.

 

여성 독립이사를 2명 둔 곳은 NH투자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 등 3곳이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6명 가운데 여성이 각각 2명이다. KB증권은 독립이사 4명 가운데 남성과 여성이 2명씩이다. 여성 독립이사가 1명인 증권사는 12곳이다. 미래에셋증권·대신증권·삼성증권·하나증권·SK증권·한화투자증권·키움증권·다올투자증권·신영증권·교보증권·신한투자증권·메리츠증권이다. 한양증권과 상상인증권은 조사 대상 독립이사가 모두 남성이었다.

 

여성이 1명이라도 있는 증권사는 15곳으로 전체의 88.2%다. 하지만 이 가운데 12곳은 1명에 그쳤다. 여성 독립이사를 둔 회사는 대부분이지만 전체 71명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4명 중 1명 수준이다. 출생연도는 1960년대생이 4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의 56.3%다. 1970년대생은 17명, 23.9%였다. 두 세대를 합하면 57명으로 80.3%에 이른다.

 

1950년대생은 12명, 16.9%다. 1980년대생은 2명으로 2.8%에 그쳤다. 1950~1970년대생을 모두 합치면 69명이다. 전체 71명의 97.2%를 차지한다. 가장 이른 출생연도는 1950년이다. 1980년대생은 1981년생과 1982년생 각각 1명이다. 1982년생이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젊다. 1980년 이후 출생자는 전체 71명 가운데 2명뿐이다. 

 

같은 회사 안에서도 출생연도 폭은 달랐다. 신영증권은 1960년대생 2명과 1970년대생, 1980년대생 각각 1명이 독립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4명의 독립이사가 세 세대에 걸쳐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1959년생부터 1981년생까지 독립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양쪽의 출생연도 차이는 22년이다. 독립이사 6명 가운데 1950년대생과 1980년대생이 함께 포함됐다.

 

독립이사 수가 같아도 성별 구성에는 차이가 있었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6명 가운데 여성이 2명이다. 독립이사 4명인 KB증권도 여성 2명이 참여하고 있다. 반면 3명씩을 둔 한양증권과 상상인증권에는 모두 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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