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이 시공 담당자와 협력사가 직접 참여하는 선제 점검 체계를 도입하며 자이의 입주 후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다. GS건설은 입주민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선제적 사후관리(AS) 프로그램인 ‘먼저보고 새로고침’ 캠페인을 고도화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보고 새로고침’은 입주 1~2년 차 자이 단지를 대상으로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건설사가 먼저 점검하고 보수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자 접수 이후 조치를 진행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으로 품질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해당 캠페인을 운영했다. 올해는 시공 당시 현장에 참여했던 본공사 담당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가 직접 점검에 참여하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기존에는 준공 이후 고객서비스(CS) 부서를 중심으로 하자 접수와 보수 업무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시공 이력과 공정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을 점검해 문제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은 이를 통해 공용부 하자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공 담당자의 품질 책임 의식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인공지능(AI) 주도권 경쟁이 기업 간 대결을 넘어 국가와 산업 생태계 경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대만을 대표하는 ICT 기업들이 공동 투자에 나선다. 반도체와 네트워크, AI 기술 역량을 결집해 차세대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10일 일본 도쿄 오테마치 NTT 본사에서 일본 NTT, 대만 중화텔레콤과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이온(IOWN) AI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펀드 규모는 5억달러(약 7600억원)로, AI 핵심 기술과 차세대 인프라 분야 혁신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세 회사는 실리콘밸리와 동아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펀드 운용사 ‘카탈라이트 캐피털’을 설립해 글로벌 투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유망 기업 발굴부터 기술 검증, 사업 확장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성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AI 산업의 흐름 변화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네트워크 인프라 확보가 기업 경쟁력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면서 글로벌 기업 간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막대한 투자와 기술력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AI와 자율주행 기술이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겸 42dot 최고경영자(CEO)가 경쟁의 본질을 ‘실행력’으로 정의해 주목된다. 새로운 기술을 먼저 확보하는 것보다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성하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확산시키는 역량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진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박 사장 인터뷰를 공개하며 AI·자율주행·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분야 전략과 조직 운영 철학을 소개했다. 인터뷰는 오는 9월 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에서 열리는 ‘HMG 테크 탤런트 포럼 2026’을 앞두고 마련됐다. 박 사장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 만프레드 하러 연구개발본부장, 김혜인 인사실장 등과 함께 키노트 세션과 리더스 패널 토크에 참여해 현대차그룹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글로벌 자율주행 업계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테슬라 오토파일럿 개발 초기 멤버로 참여해 ‘테슬라 비전’ 기반 자율주행 체계 구축에 관여했고, 이후 엔비디아에서는 자율주행 인지 기술 조직을 총괄했다. 완성차와 AI 플랫폼 기업을 모두 경험한 이력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과제는 휴대전화 개통과 은행 계좌 개설이다. KT와 우리은행, 몽골 무역개발은행(TDB)은 이 같은 절차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10일 서울 광화문 West 사옥에서 몽골 무역개발은행(TDB), 우리은행과 ‘외국인 대상 금융·통신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봉균 KT Enterprise부문장 부사장과 오르콘 아넌 TDB 행장, 이해광 우리은행 개인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에 입국하는 몽골인을 대상으로 통신과 금융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세 기관은 신규 입국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외국인 전용 상품 개발, 글로벌 협력 사업 발굴 등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통신 가입과 금융 거래 시작에 필요한 절차를 한 흐름으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외국인들은 국내 정착 과정에서 여러 기관을 방문하며 각각의 절차를 진행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보다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이 전기차와 2차전지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화재안전 기술을 잇따라 도입하며 래미안 안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아파트 화재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첨단 소방 기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삼성물산은 다양한 아파트 화재 안전 기술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2차 전지 배터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자기 소화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 충전함'을 래미안 엘라비네(방화6구역 재건축) 건설 현장 등에 도입했다. 기존 건설 현장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등 공구용 2차전지를 불연재 보관함에서 충전하고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해 초기 화재에 대응해 왔다. 하지만 배터리 화재 특성상 완전 진화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삼성물산은 한국소방기구제작소와 공동으로 스마트 충전함을 개발해 이러한 문제 해결에 나섰다. 충전함 내부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8L 용량의 전용 소화액을 탑재했으며, 3개의 온도센서와 2개의 소화약제 방사 노즐을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감지하고 진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발열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그룹 차원의 대응 전략 재정비에 나선다. 기술 변화 속도가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상황에서 AI를 경영 전반에 어떻게 적용할지, 또 이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체계를 어떻게 구축할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SK그룹은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AI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2026 뉴 이천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50여 명의 경영진이 참석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뉴 이천포럼은 기존 경영전략회의와 이천포럼을 통합한 행사다. 경영전략회의가 그룹 차원의 현안과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면, 이천포럼은 구성원과 전문가들이 미래 기술과 산업 변화를 토론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아왔다. SK가 두 행사를 하나로 묶은 것은 AI 시대의 변화 속도와 무관하지 않다. 과거에는 전략을 수립한 뒤 실행 계획을 단계적으로 마련해도 됐다. 하지만 AI 경쟁이 본격화된 지금은 의사결정과 실행 사이의 시간차 자체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유전체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와 스마트폰에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의료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10일(한국시간) 엘리먼트의 시리즈E 투자에 참여해 1억7500만달러 규모의 추가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리즈D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로, 삼성전자는 이번 거래를 통해 엘리먼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다만 경영권 변동은 없으며 기존 경영진 체제도 그대로 유지된다. 업계가 이번 투자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한 지분 확보를 넘어 삼성전자의 미래 사업 전략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AI 기술 발전과 고령화, 개인 맞춤형 치료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정밀 의료 시장은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의료 서비스가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관리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유전체 데이터의 활용 가치도 빠르게 높아지는 추세다. 2017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설립된 엘리먼트는 차세대 DNA 시퀀싱 분야의 신흥 강자로 꼽힌다. DNA 시퀀싱은 생명체의 유전 정보를 분석해 질병 관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반도체 산업의 무게중심이 수도권에서 일부 지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권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산업계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정치권과 정부,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존 수도권 생산거점을 유지하면서 일부 생산시설과 첨단 패키징 역량을 지방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공식 발표나 투자 결정이 이뤄진 단계는 아니지만 비수도권 투자 확대를 강조하는 정부 정책과 맞물리며 관련 논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의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지역 투자 차원을 넘어 AI 반도체 경쟁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가속기 수요가 폭증하면서 패키징 기술이 반도체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으로 떠올랐다. 미세공정 경쟁만으로는 성능 향상에 한계가 생기면서 여러 개의 칩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첨단 패키징이 새로운 승부처가 되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지역은 호남권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광주에 첨단 패키징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방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SK하이닉스를 꼽았다. 삼성전자도 2위에 오르며 반도체 기업이 취업 선호도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한때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이 선망의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반도체 기업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분위기다.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와 반도체 호황,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체계가 맞물리면서 취업시장의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잡코리아가 9일 발표한 ‘2026 기업 선호도 리포트’에 따르면 구직자들이 가장 출근하고 싶은 기업은 SK하이닉스로 조사됐다. 삼성전자가 뒤를 이었고 네이버, 토스,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구글, 카카오, 넥슨, 하이브가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구직자 328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와 플랫폼 내 구직 활동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작성됐다. 단순한 인지도 조사가 아니라 실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나타난 관심도와 행동 패턴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순위 변화는 산업 환경의 변화를 그대로 보여준다. 2022년 조사에서 5위였던 SK하이닉스는 올해 1위로 올라섰다. 반면 5년 전 선호 기업 1위였던 카카오는 8위로 내려왔다. 삼성전자는 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게임업계의 경쟁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게임사들의 시선도 업데이트와 세계관 확장, 커뮤니티 운영으로 향하고 있다. 게임 안에서는 콘텐츠 경쟁이, 게임 밖에서는 IP와 팬덤 경쟁이 동시에 펼쳐지는 모습이다. 스마일게이트와 넥슨은 대표작의 콘텐츠를 강화했고,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적 색채를 담은 신작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캐릭터 IP의 해외 확장에 나섰고, 위메이드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 계획을 내놓았다. 하반기 게임 시장의 경쟁 구도 역시 콘텐츠와 IP, 그리고 이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RPG '에픽세븐'에 신규 영웅 '리안나 루시엘라'를 추가했다. 에픽세븐 최초의 쌍둥이 영웅으로, 두 캐릭터가 전투 중 서로 교체되며 다른 능력을 발휘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리안나와 루시엘라는 게임 초창기 아티팩트로 등장해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오랜 기간 정식 영웅 출시 요청이 이어졌던 만큼 업데이트 직후부터 관심도 적지 않다. 스토리에서는 비밀 결사 조직 '검은 성배'의 집행관으로 등장해 에피소드6 주요 서사의 한 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