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등 미래 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재원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원전과 SMR, 신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관련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모두 0%인 5년 만기 조건으로 발행된다. 전환가액은 기준주가 대비 15% 할증해 결정되며, 이날 종가인 12만2300원보다 약 23% 높은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자본 확충이 재무건전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전환권이 행사될 경우 부채비율이 낮아져 재무 안정성이 높아지고 신용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재무구조 개선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자금 조달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확보한 자금을 원전과 SMR, 신에너지 분야 투자에 활용하며 미래 에너지 사업 확대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일 협력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닙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이 한국과 일본의 경제연대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저출산 등 양국이 함께 직면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회성 교류를 넘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닛케이포럼 한일특별세션에 참석해 양국 정·재계 인사들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주최하고 SK와 최종현학술원이 공동 기획했다. ‘견고한 한일관계를 뒷받침하는 다각적 경제협력’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양국 정·재계와 학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한일특별세션은 최 회장이 지난해부터 제시해 온 한일경제연대 구상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무대가 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는 공급망과 에너지, AI 분야에서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양국 관계를 위해 경제 교류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펄어비스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한다. 자사주 소각과 자사주 매입 계획도 함께 내놓으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펄어비스는 9일 공시를 통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주주환원 방안을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구체화한 내용이다. 펄어비스는 앞으로 연간 100억원과 당기순이익의 10% 가운데 더 큰 금액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실적에 따라 배당 규모가 결정되는 구조로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자사주 소각도 진행한다.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280만3945주 가운데 절반인 140만3945주를 오는 12일 소각할 예정이다. 소각 규모는 지난 8일 종가 기준 약 540억원이며 장부가액 기준으로는 약 173억원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추진한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 자사주 매입을 함께 추진하면서 주주환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수를 줄여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수단으로 꼽힌다. 배당과 함께 주당 가치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기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그룹이 기업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 전략을 담은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실적과 재무 건전성에 비해 기업가치가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핵심 사업 경쟁력을 높여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KG그룹은 9일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T-아트홀에서 ‘KG그룹 기업가치 정상화 및 미래전략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참여이사 등이 참석해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룹의 실적과 재무 체력에 비해 시장 평가가 낮게 형성돼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KG그룹은 기업가치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주주환원 확대와 수익성 중심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우선 상장 계열사들은 향후 5년간 총주주환원율을 5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정책 강화를 추진하고 투자자들이 예측할 수 있는 주주환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정기적인 기업설명회(IR)와 시장 소통도 확대한다. 외형 성장보다 현금창출력과 수익성을 중시하는 경영 기조를 분명히 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캐나다를 찾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에 나섰다.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을 중심으로 한국과 캐나다, 미국을 연결하는 공급망 구축 구상을 제시하며 자원 협력의 접점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최근 대통령 전략경제협력특사단의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캐나다를 방문해 정부와 광산업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어 오타와에서 열린 '한·캐나다 에너지 자원 공급망 협력 포럼'에 참석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방안과 양국 협력 방향에 대한 견해를 9일 밝혔다. 최 회장이 이번 방문에서 집중적으로 소개한 사업은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이다. 그는 "고려아연이 보유한 제련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며 "한국과 캐나다, 미국을 잇는 협력 체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와 함께 약 11조원을 투입해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건설하는 통합 제련소 사업이다. 구리와 은, 안티모니, 게르마늄 등 전략광물과 반도체용 황산 등을 생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2030년 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미래 국방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첨단소재 기술을 선보이며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섰다. HS효성첨단소재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KOREA 2026)’에 참가해 고기능성 첨단소재와 방산 적용 사례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육군본부 등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산·학·연·관·군이 참여해 미래 국방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내 대표 방산 행사다.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재료PU, 타이어보강재PU, 아라미드PU 등 주요 사업부가 참여해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라이오셀 등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첨단소재를 소개한다. 탄소섬유 기반 드론·위성 부품과 아라미드 방탄장비, 라이오셀 복합소재 등을 통해 미래 국방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기술력을 공개했다. 최근 드론·우주항공·방탄 장비 수요가 확대되면서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첨단소재의 전략적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방산 분야 신규 사업 기회 발굴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고기능성 첨단소재가 국내 방산 분야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이 개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개발자 Q&A 영상 콘텐츠 ‘크로우 톡톡’ 3화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크로우 톡톡’은 이용자 의견과 질문에 개발진이 직접 답변하는 공식 소통 콘텐츠다. 이번 영상에서는 게임 마스코트 ‘오목이’가 등장해 콘텐츠 개선 방향과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개발진은 최근 공명 카드 시스템 개편과 창고 확장, 무기 숙련도 능력치 교체 비용 조정 등 편의성 개선 내용을 공유했다. 또 전설 기술 획득처 확대와 솔로 플레이 콘텐츠 추가 등 이용자 건의 사항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클래스 밸런스 조정과 콘텐츠 개편 계획도 공개했다. 양손검과 레이피어 클래스 리부트를 진행하고, 활용도가 낮은 콘텐츠는 난이도와 보상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길드 아지트와 신규 성장 요소, 길드 던전 등을 추가하며 신규 클래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콘텐츠 개선과 업데이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CJ대한통운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집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통시장 방문객은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는 불편을 덜고, 상인들은 보다 편리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대전 태평시장에 배송접수센터를 설치하고 장보기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고객이 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배송을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CJ대한통운과 전국상인연합회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전통시장 물류 협력 업무협약 이후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배송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이고 상인의 판매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서비스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고객이 배송을 신청하면 배송매니저가 각 점포를 방문해 상품을 수거하고, 이후 CJ대한통운 배송망을 통해 전국으로 발송한다. 시장을 여러 곳 둘러보더라도 짐을 직접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태평시장은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한 전통시장이다. 공동 집화장 운영 경험과 자체 인력을 갖추고 있어 시장 물류와 택배 서비스를 연계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받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유럽연합(EU)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차세대 양자암호 기술 개발에 나선다. 국내 민간기업이 유럽 연구기금을 지원받아 양자통신 핵심 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양자보안 역량이 유럽 연구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 SK텔레콤은 EU 연구개발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과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그리스·오스트리아·독일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향후 3년 동안 차세대 양자키분배(QKD) 시스템 개발과 실증을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총 955억 유로(약 170조원) 규모의 EU 최대 연구개발 지원 사업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아시아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준회원국 자격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도 유럽 연구비를 직접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SK텔레콤은 양자암호 분야 연구 역량과 사업 경험을 인정받아 아시아 민간기업 최초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양자암호통신망 구축과 양자보안 솔루션 개발, 관련 기업 투자 등을 통해 양자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2026 FIFA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현대자동차가 세계 축구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월드컵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특별 전시를 뉴욕에서 선보이며 FIFA 공식 파트너로서의 여정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함께 소개한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록펠러센터에서 FIFA 뮤지엄 개관식을 열고 오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FIFA 월드컵 2026™’ 기념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과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마르코 파초네 FIFA 뮤지엄 관장을 비롯해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로베르토 바조, 마르코 마테라치, 크리스티안 비에리 등이 참석했다. FIFA 뮤지엄은 현대차가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개최 도시에서 운영해 온 축구 문화 플랫폼이다. 올해 전시 공간은 뉴욕의 상징적 장소인 록펠러센터 내 라디오 파크에 마련됐다. 전시 주제는 ‘레거시 오브 챔피언즈(Legacies of Champions)’로 월드컵이 남긴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되짚는다. 전시장에는 1930년 우루과이 대회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월드컵의 주요 순간들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