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이 인공지능(AI)을 경영 전반에 적용하는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다. 연구개발(R&D)과 생산, 마케팅 등 모든 업무 영역에 AI를 접목하는 것은 물론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까지 AI 중심으로 재편해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은 9일 전 관계사를 대상으로 AI를 전면 도입하는 'AI 대전환'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 운영 체계를 AI 기반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략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경영 혁신 방향과 맞닿아 있다. 이 회장은 당시 "일하는 방식과 조직 DNA를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며 "R&D부터 생산·마케팅·지원까지 모든 밸류체인에 AI를 접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변화의 시기마다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1990년대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폰 중심의 모바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던 삼성은 이제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기업 운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게임 개발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최대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인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올해 NDC는 기술 발표를 넘어 개발 현장의 경험과 시행착오, 그리고 게임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넥슨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2026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026)’를 통해 게임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 데이터, AI, 아트 분야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넥슨 컴퍼니 개발진은 물론 국내외 게임·IT 업계 관계자들도 참여해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받는 세션 중 하나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 개발자들의 발표다. 글로벌 흥행작 ‘더 파이널스’와 신작 ‘아크 레이더스’를 개발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머신러닝 활용 사례와 데이터 운영 전략, 아트 제작 자동화 체계 등을 공개한다. AI 기술을 실제 게임 제작 환경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겪은 기술적 난관과 해결 과정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넥슨 대표 라이브 게임들의 개발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마비노기 모바일’ 세션에서는 이용자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메인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LG유플러스는 구글과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유쓰 쇼츠 페스티벌(Uth Shorts Festival)’ 2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Z세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와 유튜브가 함께하는 고객 참여형 쇼츠 공모전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통신사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쇼츠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영상에는 AI를 활용해 제작했다는 사실을 명시해야 하며 지정된 해시태그도 함께 등록해야 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행사에는 약 3000명이 참여해 총 6884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참가자의 77%가 10~20대로 나타나 젊은 세대의 관심이 특히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AI를 활용한 나다움 표현’이다.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비롯한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와 취향, 가치관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공모는 ‘심플리(Simply)’와 ‘아트(Arts)’ 두 부문으로 나뉜다. 심플리 부문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일상과 취향을 표현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열고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 용산구 효창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AI 내 목소리 애니메이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디지털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결과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AI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기소개 문구를 작성한 뒤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해 음성에 맞춰 움직이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캐릭터를 선택하면 AI가 음성에 맞춰 입 모양과 동작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은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완성된 애니메이션은 유튜브에 업로드한 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이 적용된 자기소개 카드와 연동했다. 스마트폰을 카드에 접촉하면 학생들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계룡건설 컨소시엄(계룡건설·중흥건설·호반건설)은 이달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ab-13블록에 ‘엘리프 고덕 센트럴하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총 99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와 84㎡로 공급된다. 전용 59㎡는 고덕국제신도시에서 4년 만에 공급된다. 전용 84㎡는 전 타입 4Bay 구조를 적용했다. 팬트리와 알파룸, 드레스룸 등 수납 설계를 도입했다. 세대당 1.68대 수준의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엘리프 고덕 센트럴하이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와 서정리역 생활권, 고덕 3단계 생활권의 미래 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전용 59㎡와 실거주 중심 설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재단은 지난 5월 27일 경기 안양시 안양여자고등학교 소강당에서 '안양여중·고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성적 우수 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여중·고와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은 DL그룹 이준용 명예회장이 학문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장학사업을 중심으로 학술연구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중·고등학생뿐 아니라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도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300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정 지역이나 전공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혀 왔다. 학술연구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설립 취지에 맞는 공익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교육 지원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의 학업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미국계 자산운용사 캐피털그룹이 KT&G 지분을 7% 이상으로 늘렸다.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지분 확대가 이어지면서 KT&G의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시장 평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KT&G는 9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캐피털그룹이 단순 투자 목적으로 회사 주식 약 749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분율은 7.21%다. 캐피털그룹은 지난 5월 8일 KT&G 지분 5.6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후 한 달여 만에 지분율을 1.6%포인트 높였다. 캐피털그룹은 약 3조3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장기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한 운용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지분 확대의 배경으로 KT&G의 수익성과 해외 사업 성장세를 꼽고 있다. KT&G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036억원, 영업이익 36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27.6% 증가했다. 해외 궐련사업은 1분기 매출 55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4.6% 늘었다. 영업이익은 56.1%, 판매량은 15.0% 증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LG CNS가 LG그룹 전 계열사의 생성형 AI 활용 체계 구축에 나선다.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과 손잡고 기업용 AI 서비스 '클로드 엔터프라이즈(Claude Enterprise)'를 도입해 업무 전반의 AI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9일 앤트로픽과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LG그룹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형태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LG CNS는 그룹 차원의 AI 활용 환경 조성과 업무 적용 확대를 지원하게 된다. 클로드는 높은 수준의 추론 능력과 보안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기업용 생성형 AI 모델이다. 대용량 문서 분석과 정보 검색,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계한 AI 에이전트 구축에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면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LG CNS는 우선 임직원들이 클로드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개발과 기획,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문서 작성과 자료 조사, 코딩 업무 등 반복적인 작업 부담을 줄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KT가 12일 열리는 대한민국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광화문광장 등 대규모 거리응원 지역에 대한 통신 품질 점검과 특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KT는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 강남 영동대로 등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네트워크 점검을 마치고 경기 당일 트래픽 급증에 대비한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응에는 KT의 지능형 네트워크 제어 기술인 'W-SDN(Wireless-Software Defined Network)'이 적용된다. W-SDN은 중앙 관제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트래픽을 분석해 과부하 위험이 있는 기지국을 자동 관리하고 네트워크 자원을 탄력적으로 재배치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는 경기 전후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특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나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 복구 인력을 즉시 투입해 대응한다. KT는 지난 3월 광화문 일대 대형 공연과 스포츠 행사에서도 W-SDN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한 바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했지만 돌아온 성적표는 제각각 달랐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업체들의 가격 공세라는 공통된 악재 속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적자로 돌아섰고 삼성SDI는 손실 폭을 줄이며 회복 가능성을 보여줬다. SK온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수익성 개선이라는 과제를 남겼다. 올해 1분기 실적은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 기준이 생산능력 확대에서 수익성 확보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배터리 업계의 경쟁력은 생산능력에서 나왔다. 누가 더 많은 공장을 짓고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하느냐가 시장의 관심사였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계획이 조정되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는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가 기업 경쟁력을 평가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 6조5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외형은 성장했지만 영업손실 2077억원, 순손실 9440억원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