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차세대 반도체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부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HBM 공급 계획은 물론 파운드리 협력, 공동 개발 가능성까지 논의하며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한 중장기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전 부회장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황 CEO와 엔비디아 주요 경영진을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랫동안 협력해 왔지만 오늘은 특히 의미 있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HBM4E와 HBM5, 파운드리 사업을 포함한 장기 협력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가장 먼저 점검한 것은 공급 안정화다. 전 부회장은 “올해는 HBM4와 소캠(SOCAMM)을 차질 없이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 이후 제품 로드맵과 기술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단순 공급 계약을 넘어 차세대 메모리 개발과 생산 전략까지 논의 범위가 확대된 셈이다. 이번 회동에서는 파운드리 협력 확대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전 부회장은 “현재 4나노와 8나노 공정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게임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인기 게임은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신작은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게임과 방송 플랫폼을 결합한 협업도 잇따르면서 이용자 확보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단순한 업데이트 경쟁을 넘어 콘텐츠와 플랫폼,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종합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RPG '에픽세븐'에 신규 영웅 '리안나 루시엘라'를 업데이트했다. 서비스 이후 처음 등장한 쌍둥이 콘셉트의 영웅으로, 오랜 기간 아티팩트 일러스트로만 존재했던 캐릭터가 정식 영웅으로 추가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투 방식이다. 하나의 영웅이지만 전투 중 리안나와 루시엘라가 서로 교체되며 싸운다. 리안나는 효과 적중, 루시엘라는 치명 피해에 강점을 갖고 있어 전투 상황에 따라 다른 운용이 가능하다. 스킬 사용 이후 캐릭터가 교체되고 추가 행동이 이어지는 구조도 기존 영웅들과 차별화되는 요소다. 스토리에서는 에피소드6 '종언의 만가'에 등장하는 비밀 조직 검은 성배의 집행관으로 등장한다. 캐릭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 등 일부 건설업체가 환경의 날을 맞아 하천과 습지 생태계 복원 활동에 나서며 ESG 경영 실천에 힘을 쏟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IPARK현대산업개발은 각각 서울 중랑천과 강서습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및 생태복원 활동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동참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중랑천 일대에서 성동구청,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기념식수 및 생태복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랑천 생태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시 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고광현 성동구 부구청장,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관계자들이 참석해 단풍나무를 식재하며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대우건설 임직원 100여 명은 중랑천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와 식생 관리 활동에도 참여했다. 회사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환경보전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오늘 심은 단풍나무에는 지속가능한 환경과 지역 상생의 의미가 담겨 있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미래세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넷마블이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세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행사 무대에 올린다.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기반으로 신작의 주요 콘텐츠를 공개하며 북미 이용자들과 접점을 넓힌다. 넷마블은 신작 로그라이트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가 오는 7월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애니메 엑스포 2026’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애니메 엑스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콘텐츠 행사다. 매년 전 세계 팬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대표 행사로 꼽힌다. 넷마블은 행사 기간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확장되는 세계(Expanding Universe)’를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세션에는 주인공 성진우의 영어 성우 알렉스 리(Aleks Le)와 개발진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지스타 2025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개발이 진행된 최신 게임 플레이 영상과 신규 캐릭터, 주요 콘텐츠가 공개된다. 개발 과정과 세계관 설정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전해질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시간 기준 7월 5일 오전 2시 30분부터 3시 20분까지 J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누적 수료생 700명을 배출한 크래프톤의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이 하반기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크래프톤은 SW-AI 랩(정글) 13기와 게임랩 6기, 게임테크랩 4기 등 총 3개 교육 과정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접수는 오는 7월 5일까지 크래프톤 정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분야별 전문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SW-AI 랩은 AI 네이티브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하며, 게임랩은 창의적인 게임 제작자 육성, 게임테크랩은 게임 엔진 중심의 실무형 게임 프로그래머 양성 과정으로 운영된다. 크래프톤 정글은 KAIST의 ‘SW 사관학교 정글’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2022년 첫 기수 출범 이후 게임랩과 게임테크랩을 추가로 개설하며 교육 영역을 확대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수료생은 700여 명에 달하며, 약 150명의 교육생이 경기 용인 소재 크래프톤 정글 캠퍼스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AI 기술 확산에 따라 문제 해결 능력과 개발 역량을 갖춘 인재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수 크래프톤 정글 수석코치는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2026 FIFA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기업들의 마케팅 경쟁도 막이 올랐다. 자동차와 통신, 유통, 주류업계는 월드컵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과거 후원 로고를 노출하는 데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기술 체험과 현장 참여, 콘텐츠를 결합한 방식으로 변화하는 모습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26 FIFA 월드컵을 맞아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Next Starts Now)' 캠페인을 전개한다. 손흥민 선수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등장하는 영상을 통해 차세대 축구와 미래 모빌리티가 연결되는 모습을 담아냈다. 현대차는 월드컵 기간 미국·캐나다·멕시코 전역에 승용차와 버스 등 150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FIFA 공식 로보틱스 파트너로서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주요 시설 보안 업무에 투입해 모빌리티 기업을 넘어 로보틱스 기업으로서의 기술 경쟁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서울 광화문 KT 온마루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팝업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은 AI 기반 로봇 드로잉과 포토 체험, 응원 메시지 미디어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중남미 최대 픽업 시장인 칠레에서 무쏘 론칭 행사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튀르키예에 이은 국가별 론칭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접점을 넓히며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KGM은 지난 4일과 5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무쏘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칠레와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8개국 딜러와 인플루언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품 설명회와 시승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심과 비포장도로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무쏘의 주행 성능과 승차감, 적재 능력을 체험했다. KGM은 국가별 콘퍼런스도 열어 하반기 사업 계획과 시장 현안을 공유하고 상품 경쟁력 강화 방안과 지역별 마케팅 전략을 논의했다. 칠레는 광업과 농업, 물류 산업 비중이 높아 픽업트럭 수요가 꾸준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현지에서는 픽업트럭이 업무용 차량을 넘어 레저와 일상생활까지 아우르는 다목적 차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칠레는 KGM의 중남미 시장 가운데 픽업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핵심 국가로 꼽힌다. KGM이 칠레 시장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수출 확대 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조업 강자 LG와 AI 플랫폼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가 미래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동맹 확대에 나섰다. 양사는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데이터센터, 미래차를 아우르는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하고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공동 사업 기회를 넓혀가기로 했다. LG와 엔비디아는 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광모 ㈜LG 대표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진 회의(TMM)를 열고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5일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한 만찬 이후 이뤄진 이번 회동에서는 AI 시대를 겨냥한 협력 청사진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구광모 (주)LG 대표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미래 산업을 바꿀 전략적 협력에 대해 매우 가슴 뛰는 논의를 나눴다”며 “엔비디아가 그리는 AI 생태계의 청사진은 고객의 일상과 글로벌 산업 현장에 가치 있는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LG의 미래 모습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회동을 계기로 양사가 가진 차별적인 역량을 결합해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온시스템이 미국 생산거점에서 포드자동차의 최고 품질 인증을 추가로 확보하며 글로벌 공급망 내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 한온시스템은 미국 오하이오주 캐리(Carey) 공장에서 포드의 ‘Q1 인증’ 획득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캐리 공장은 올해 초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행사는 성과를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인증으로 한온시스템은 전 세계 생산거점 가운데 총 27개 공장에서 포드 Q1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미주, 중국 등 주요 생산거점 전반에서 인증 체계를 구축하면서 글로벌 품질관리 역량과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행사에는 포드 공급업체 기술지원(STA) 조직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 현판과 Q1 깃발을 전달했다. 포드와 한온시스템 미주 지역 경영진, 캐리 공장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해 인증 획득의 의미를 나눴다. 현장 직원들을 위한 기념 오찬도 진행됐다. 포드의 Q1 인증은 품질과 납기, 제조 역량, 운영 체계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생산 공장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의 공급업체 인증이다. 포드의 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삼성전자가 제품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8일부터 4주간 전국 온·오프라인 1000여 개 매장에서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고객 혜택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최근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제조업체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소비자 혜택과 지역 상권 소비를 연계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는 삼성스토어뿐 아니라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전국 400여 개 삼성스토어를 비롯해 전자랜드, 롯데하이마트 등 가전 양판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내 삼성전자 매장이 포함된다.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사업자몰, 네이버쇼핑,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구매 고객도 행사 대상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를 통해 제품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