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이동권 향상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26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사회적 책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부문에서 개인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상인그룹은 유 대표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8년부터 이어온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지원 활동의 지속성과 사회적 파급효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 대표는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전국 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에게 맞춤형 전동 휠체어 약 4000대를 전액 지원했다. 지원 과정에서는 장애 등급이나 가정 형편과 무관하게 휠체어가 필요한 아동이라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건 없는 지원’ 원칙을 유지했다. 사업은 소규모 지원 요청에서 시작됐지만 현장 중심 접근을 통해 규모를 확대했다. 상상인그룹은 이동성이 학습과 사회활동, 정서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지원 연령을 기존 13세 이하에서 18세까지 확대했고, 단순 기기 지원을 넘어 성장 프로그램도 함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기업 직접 투자에 나서며 디지털 금융 전환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NH농협은행은 28일 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와 직접투자 및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AI 기반 금융 서비스 고도화와 중장기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내부 AI 역량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검토해왔다. 금융 업무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핵심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차원의 AI 기업 직접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투자 대상 선정 과정에서는 여러 AI 기술기업이 검토됐다. 농협은행은 Agentic AI 플랫폼 구현 역량과 AI 에이전트 개발 능력, 금융 특화 AI 및 데이터 분석 경쟁력을 갖춘 애자일소다를 최종 협력사로 선택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Agentic AI Bank’ 구축에 나선다. 투자계약 체결과 금융당국 신고 절차는 6월까지 마무리하고, 7월부터 AI 에이전트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투자는 은행이 AI 등 첨단 기술기업에 직접 자본을 공급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금리와 내수 침체 장기화로 금융 취약계층의 자금난이 깊어지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함영주號(호)가 3조원 규모 포용금융 조기 집행에 나섰다. 자금 공급에 머무르지 않고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 청년층이 제도권 금융 안에서 다시 설 수 있도록 금융 지원 체계를 넓히겠다는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의 포용금융 행보로 풀이된다. 하나금융그룹은 2026년 포용금융 로드맵을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룹은 올해 ‘금융 양극화 해소’, ‘금융 자립 지원’, ‘포용 인프라 확충’을 3대 실행 축으로 삼고 총 3조1000억원 규모 포용금융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실행 속도도 빠르다. 하나금융은 4월 현재 연간 목표의 40%를 넘는 1조3000억원을 집행했다. 고금리·고물가와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저신용 서민, 청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자금을 공급한 결과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포용금융은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서민 삶에 온기를 돌게 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이라며 “미봉책이 아닌 구조적 전환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메우는 시장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로드맵의 중심은 3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KB국민은행과 효성중공업이 국가 에너지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28일 효성중공업과 ‘에너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와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효성중공업이 추진 중인 HVDC(초고압직류송전) 대용량 기술 개발과 관련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HVDC는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구축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확충 등에 활용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1조원 규모의 국민성장 인프드 조성을 완료했다. 해당 펀드는 에너지 고속도로와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클러스터용 집단에너지 설비, 태양광·풍력·수소 사업 등 국가 성장 인프라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삼성증권·삼성에스디에스(SDS)·삼성카드 등 삼성 금융·IT 계열사들이 국내 최대 디지털자산 사업자인 두나무에 전략적 지분 공동 투자를 통해 디지털 금융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증권·SDS·삼성카드는 28일 카카오 계열사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4.0%에 해당하는 139만주를 총 612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분 비율은 삼성증권 2.0%, SDS 1.0%, 삼성카드 1.0%다. 이번 투자는 단순 재무적 투자보다 디지털자산 관련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성격이 강하다. 업계에서는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제도 정비가 이뤄질 경우 거래소의 역할과 사업 영역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두나무와 토큰증권 발행·유통, 가상자산 서비스 등 디지털자산 전반에서 협업을 강화한다. SDS는 AI·클라우드·보안·데이터 기술에 두나무의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금융권 대상 차세대 디지털금융 인프라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를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결제와 유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지분투자는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증권·자산운용업계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거래 중개와 운용 성과 중심이던 경쟁은 이제 자금 조달 능력과 디지털 플랫폼, 투자상품 혁신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 가고 있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 속에서도 외화채 발행은 흥행했고, 모바일 투자 플랫폼은 AI와 디지털자산을 결합하며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26일 3억달러 규모 달러채 발행을 마쳤다. 중동 사태 이후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첫 외화채 발행이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 3억달러 규모로, 가산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77bp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최초 제시금리보다 33bp 낮은 조건으로 발행되면서 변동성이 커진 시장 환경에서도 조달 비용을 낮췄다. 한화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전면 개편하며 AI와 디지털자산을 결합한 통합 투자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새 MTS는 국내·해외주식과 연금, 금융상품, 디지털자산 정보를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을 손질해 투자 동선을 단순화했고, 정보 접근성과 탐색 효율도 높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신한라이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평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22년 연속 콜센터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신한라이프는 27일 이번 KSQI 조사에서 상담 전문성과 신뢰성, 상담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 등 전반적인 상담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상담 연결 시간을 늘리고 디지털 기반 비대면 상담 체계를 꾸준히 정비해온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콜센터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직장인들이 퇴근 이후에도 상담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입출금 서비스는 24시간 운영해 고객이 생활 패턴에 맞춰 필요한 금융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층 고객을 위한 상담 서비스도 강화했다. 70세 이상 고객이 전화하면 ARS 절차 없이 전문 상담사와 바로 연결되는 ‘SOL메이트 시니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상담요약 안내 서비스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같은 서비스 개선은 비대면 채널 평가 성과로도 이어졌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신설된 ‘202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케이뱅크의 미성년 자녀 전용 금융 서비스 ‘마이키즈(통장·적금)’가 출시 2주 만에 누적 가입 1만좌를 넘어섰다. 케이뱅크는 27일 ‘마이키즈 서비스’ 가입 좌수가 1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자녀 통장과 적금을 비대면으로 손쉽게 만들고 여러 계좌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가입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가입을 이끈 것은 ‘마이키즈 적금’이다. 이 상품은 가입 기간을 1년부터 최대 5년까지 1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녀 적금 가운데 최대 5년 만기를 제공하는 상품은 은행권에서도 흔치 않다. 실제 적금 가입자의 86%는 가장 긴 5년 만기를 선택했다. 이 같은 흐름은 상품 기획 단계에서 확인한 고객 수요와도 맞닿아 있다. 케이뱅크가 6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절반 이상이 3년 이상 장기 적금 상품을 원한다고 답했다. 단기 수익보다 자녀 성장 시기에 맞춰 꾸준히 자산을 쌓으려는 수요가 적지 않았다는 의미다. 금리 구조를 단순하게 설계한 점도 가입 확대 배경으로 꼽힌다. 기존 자녀 적금 상당수는 주거래 통장 지정이나 카드 이용 실적, 자녀 수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이 국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손잡고 금융 AI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KB금융은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리벨리온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AI 경쟁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KB금융의 AI 전환(AX)을 앞당기고 국내 기술 기반의 금융 AI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금융지주와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 기업이 AI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전략 제휴를 맺은 것은 금융권에서도 드문 시도다. 협약에 따라 리벨리온은 KB금융에 AI 반도체 기반 추론 인프라와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금융 업무 환경에 맞는 활용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KB금융은 사업 운영과 자금 조달, 임직원 금융서비스 등 그룹 차원의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양사는 국가 AI 생태계 발전에 필요한 협력 과제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양사의 협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인연이 아니다. KB금융은 2022년 KB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리벨리온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하며 첫발을 뗐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NH농협은행과 한국남부발전이 해외 전력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 협력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과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남부발전의 해외사업 확대에 맞춰 농협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외환금융 역량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해외 신규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외환서비스와 환리스크 관리, 금융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사업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한국남부발전은 이를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 발굴과 사업 안정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양측은 또 해외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협력기업 지원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발전 공기업과 금융기관이 손잡고 국내 협력사의 해외 진출 기반까지 넓히겠다는 의미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산업 전력 수요 증가로 글로벌 발전 인프라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해외 발전사업에서도 기술력뿐 아니라 금융 조달과 환리스크 대응 역량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는 만큼, 금융 지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전력사업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