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5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하면서 양당 격차가 4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13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8.9%로 전주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47.7%로 1.5%포인트 하락했다. 긍정과 부정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2.0%포인트)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4%였다. 조사 기간 중 긍정평가는 7일 47.0%, 8일 49.2%, 9일 50.4%까지 상승한 뒤 10일 49.5%로 소폭 낮아졌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과 인천·경기가 각각 3.0%포인트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도 2.0%포인트 올랐다. 반면 대구·경북은 4.5%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8%포인트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70대 이상과 40대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30대는 3.4%포인트 하락했다. 북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석촌호수를 헤엄친 뒤 롯데월드타워 123층까지 뛰어오르는 국내 대표 도심 철인대회 '2026 롯데 아쿠아슬론'이 12일 서울 잠실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렸다. 오픈워터 수영과 초고층 계단 오르기를 결합한 이색 코스에 전국에서 모인 철인 동호인과 일반 참가자 약 1000명이 도전장을 내밀며 도심 스포츠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롯데 아쿠아슬론은 석촌호수 1.5㎞를 수영한 뒤 롯데월드타워 123층, 2917개 계단을 오르는 경기다. 2022년 첫 대회 이후 대한철인3종협회의 공식 승인과 주관 아래 운영되며 매년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대표적인 도심 철인 이벤트로 성장했다. 올해도 참가 규모를 확대했지만 접수는 10분 만에 마감됐다. 이번 대회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이 있다. 롯데물산과 롯데지주, 롯데월드, 송파구청, 환경기업 젠스, 재단법인 녹색미래는 2021년부터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호수 정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투명도 2m 이상을 유지했고 수질환경기준 대부분 항목에서 1등급 수준을 기록했다. 대한철인3종협회가 지난 6월 실시한 대장균과 탁도 검사도 통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찰이 수백억원대 보험금 부당 청구 의혹과 관련해 자생한방병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실제 진료와 보험금 청구 과정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9일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을 비롯한 병원 관련 시설 5곳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수사팀은 처방 기록과 진료자료, 내부 문서 등을 확보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수사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4개 보험사의 고소로 시작됐다. 보험사들은 자생한방병원이 교통사고 환자에게 증상과 무관하게 한약을 반복 처방해 수백억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청구했다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 대상에는 자생의료재단 이사장과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장, 원외탕전실 대표 등 모두 2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고시는 자동차보험 진료에서 한약을 환자의 증상과 질환 상태 등을 고려해 개별 처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실제 처방이 관련 기준에 맞게 이뤄졌는지와 조직적인 보험금 편취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혐의 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여파로 납품대금 정산이 지연되면서 협력업체의 자금 부담이 커지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신규 자금 공급과 만기 연장, 금리 우대 등 맞춤형 지원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홈플러스에 납품하거나 입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피해 규모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5억원의 긴급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 이용 업체에는 최대 1년 만기 연장과 금리 우대, 분할상환 원금 유예를 적용해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일시적인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8일부터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억원의 신규·대환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를 최대 1.0%포인트 우대하고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 유예도 함께 제공한다. 연체 중인 협력업체에는 연체이자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하이브의 일본 법인 하이브재팬이 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이이지마 미치를 J팝 총괄 프로듀서로 선임했다. 하이브재팬은 7일 J팝 총괄 프로듀서 직책을 새로 만들고 이이지마 미치를 초대 총괄 프로듀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이지마 총괄 프로듀서는 아티스트 IP 기획과 제작, 활동 전략 수립,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싱 전반을 맡는다.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컬런(CULEN) 대표직은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이이지마 총괄 프로듀서는 1978년부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프로듀싱, 영상 콘텐츠 기획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음악 활동을 예능과 드라마, 영화 등으로 확장하는 일본식 매니지먼트 모델을 정착시킨 인물로 꼽힌다. 국민 그룹 SMAP의 매니지먼트와 프로듀싱을 맡아 그룹의 성장에 참여했고, 영화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며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미드나잇 스완' 제작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는 하이브의 중장기 사업 전략인 '하이브 2.0'에 맞춘 행보다. 하이브재팬은 이이지마 총괄 프로듀서의 현장 경험과 하이브의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을 결합해 일본 시장에 특화한 아티스트 IP를 발굴하고 제작 역량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국·이란 전쟁 직후 석유제품 공급가격을 짜 맞춰 시장 가격을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 국내 정유 4사가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일부 정유업체의 직접 담합이 다른 정유사들의 연쇄적인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며 26조원 규모의 경쟁 제한 효과를 낳은 것으로 판단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6일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정유 4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HD현대오일뱅크 가격결정부서장과 책임매니저, 법무실장, GS칼텍스 국내영업부문장 등 임직원 4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이중 HD현대오일뱅크 가격결정부서장은 구속기소됐다. 수사 결과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 가격 결정 책임자들은 전쟁 발발 직후 석유제품 인상 시점과 폭을 사전에 조율한 것으로 조사됐다. SK에너지 판매가격을 HD현대오일뱅크보다 리터당 30~40원 높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움직였고, 직접 담합 규모는 약 14조2000억원으로 산정됐다. 국내 정유시장의 과점 구조는 담합 효과를 더욱 키웠다. 선도 업체가 먼저 공급가를 조정하면 경쟁사들이 이를 사실상 기준으로 삼는 가격 결정 방식이 굳어졌기 때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완벽한 당정일체'를 전면에 내세우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민주당 혁신이 선행돼야 한다"며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8·17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 당권 경쟁도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김 전 총리는 지난 1년간의 당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정 지지를 정당 지지와 선거 승리로 이어가지 못했고 자기 정치가 당정 협력을 흔들었다"며 "이대로는 국정 성공은 물론 총선 승리와 당의 단합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 검찰개혁, 공천과 선거 전략 과정에서 충분한 숙의와 절차, 일관성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당 운영 방식의 변화를 촉구했다.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당 대표 연임이 거론되는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김 전 총리는 차기 당 대표의 역할로 '당정일체'를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의 국정 파트너였던 총리로서 국정 운영 방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지방선거와 총선, 대선을 승리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3년 5개월간 이어온 협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당초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퇴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조기에 수습하고 조직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사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마지막 임원회의 직후 정 회장이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3년 1월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4선 연임에 성공하며 한국 축구 행정을 이끌었지만, 13년 넘게 이어진 장기 재임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정 회장은 퇴임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과 영광만을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때로는 국민과 축구팬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리기도 했다"며 "모든 성과는 선수와 팬 여러분 덕분이고 부족함과 과오는 모두 제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한 명의 축구팬으로 돌아가 한국 축구를 응원하겠다"며 "대한민국 축구가 다시 도약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 회장 재임 기간에는 천안 코리아풋볼파크 건립과 디비전 시스템 확대, 협회 재정 기반 강화, 남자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연속 진출 등 한국 축구의 인프라와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부가 일반주주 권익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이른바 '쪼개기 상장' 관행에 제동을 건다. 앞으로 상장사가 물적분할한 자회사를 다시 증시에 올리려면 모회사 일반주주의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중복상장 문턱을 대폭 높여 주주 보호와 사업상 필요성이 충분히 인정되는 경우에만 상장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바뀐다. 자회사 가치가 모회사 주주에게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 기업가치가 할인되는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중복상장 가이드라인과 거래소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까지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지난 3월 발표한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로, 자회사 상장 과정에서 모회사 일반주주 보호 절차를 제도화하고 거래소 심사 기준도 새롭게 손질했다. 새 기준에 따라 모회사 이사회에는 주주충실의무를 반영한 '5대 의무'가 부여된다. 이사회는 자회사 상장이 주주가치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자사주 소각이나 자회사 주식 현물배당 등 주주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어 주주와 소통하거나 주주동의 여부를 확인한 뒤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과를 자회사에 통보하고 관련 절차를 단계별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실내악 단체 헤르첸 앙상블이 오는 11일 오후 4시 서울 거암아트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2022년 창단한 헤르첸 앙상블은 매년 하나의 색을 주제로 한 '파르베(Farbe)'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생명력과 희망,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에메랄드'를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알렉산드르 보로딘의 현악4중주 제2번과 로베르트 슈만의 피아노 퀸텟 Op.44를 연주해 러시아와 독일 낭만주의 실내악의 매력을 들려줄 예정이다.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화영·전유진, 비올리스트 이은혜, 첼리스트 조여은, 피아니스트 전유라가 오른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헤르첸 앙상블 관계자는 “올해 공연은 에메랄드가 상징하는 생명력과 희망,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보로딘과 슈만의 대표 실내악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깊은 울림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