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티앤씨재단은 예체능 장학 프로그램 'T장학생' 참가 학생들이 올해 상반기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모두 18건의 입상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유도와 발레, 피겨스케이팅, 역도, 골볼, 3대3 농구 등 6개 종목에서 나왔다. 장학생 9명이 전국대회 우승과 최우수상, 특상, 국제대회 준우승 등을 기록하며 고른 경쟁력을 보여줬다. 유도에서는 김용민 장학생이 춘계 전국 남·여 대학유도연맹전과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73㎏급에서 연속 우승했다. 전민균 장학생은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와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유도대회 남자 90㎏급 정상에 올랐다. 전민성 장학생도 전국대회 3개를 제패하고 용인대학교 총장기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발레 부문에서는 진주하 장학생이 한국무용교사협회 무용콩쿠르와 코리아유스 발레 콩쿠르, 코리아내셔널 발레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은비 장학생은 글로벌코리아무용협회(GKDF) 콩쿠르에서 특상을 수상했다. 장애인 스포츠에서도 입상이 이어졌다. 김여경 장학생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골볼 종목에서 준우승했다. 또 강산 장학생은 같은 대회 역도 남자 80㎏ 이상급에서 파워프레스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한노인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서울 중구 태평청사에서 전국 연합회와 지회를 대상으로 '2026년 제1차 회원배가운동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제1차 회원배가운동 추진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연합회 및 지회 시상, 회원배가운동 추진 계획 설명, 활성화 방안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9일에는 서울지역, 30일에는 경기지역 시상식과 간담회가 열렸으며, 이후 권역별 연합회와 지회를 대상으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한노인회는 지난 2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4개월간 실시한 제1차 회원배가운동을 통해 신규 회원 14만9,872명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정회원은 6만5,528명, 일반회원은 8만4,344명이다. 이에 따라 전체 회원 수는 334만7,628명으로 늘어 전체 노인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게 됐다. 회원 확대 성과를 낸 연합회와 지회에는 모두 1억8,000만원 규모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지회에는 약 1억5,600만원, 연합회에는 약 1,600만원이 지급됐으며, 회원 가입률 50% 이상인 지회 가운데 신규 회원 유치 실적이 우수한 11개 지회에는 별도의 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이브가 팬 경험 혁신과 아티스트 권익 보호, 안전보건 관리, 사회공헌 활동 등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설립 20주년을 맞아 공개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비전도 담겼다.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를 위하여'를 주제로 제작된 이번 보고서는 팬과 아티스트,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주요 활동과 성과를 정리했다. 하이브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팬 경험 개선,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윤리경영과 컴플라이언스를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팬 서비스는 이용 편의와 현장 경험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공연과 팬미팅 등 오프라인 이벤트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위버스 스팟'을 선보였고, 위버스컴퍼니에는 고객경험(CX) 전담 조직을 신설해 이용자 의견이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공연과 도시 인프라를 연결하는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도 적용 지역을 넓히며 공연을 넘어 지역 문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800조원을 투입해 메모리 반도체 생산시설을 추가로 짓는다. 수도권에 집중된 생산 기반을 서남권까지 넓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공급 여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를 연계한 투자 방향과 정부 지원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신규 팹 2기를 건설한다. 신규 입지는 전력과 용수 확보, 부지 규모 등을 고려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중심으로 검토한다.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와 첨단3지구 등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기존 생산시설 건설 일정도 앞당긴다. 삼성전자는 평택 P5·P6를 동시에 건설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시점을 기존보다 7년 단축한다. SK하이닉스는 용인 클러스터 조성을 12년 앞당기고 D램 생산 확대를 위해 용인에 600조원, 낸드플래시 증설을 위해 청주에 100조원을 투자한다. 서남권 신규 클러스터 조성에도 400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충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 노사가 임금과 성과보상 체계를 둘러싼 협상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노동조합이 두 번째 집단행동에 나섰다. 지난 10일 4시간 부분파업에 이어 이번에는 하루 동안 업무를 전면 중단하는 '로그아웃 데이'를 실시하며 사측을 압박했다. 29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연차나 휴가를 사용하고 사내 업무 시스템에서도 접속을 종료하는 방식으로 쟁의행위에 참여했다. 별도의 집회나 거리 행진은 열지 않고 하루 동안 업무를 중단하는 방식으로 협상 재개를 요구했다. 이번 단체행동에는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 조합원이 참여했다. 노조는 전날 기준 2100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추가 신청도 이어지고 있어 실제 참여 인원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서는 최대 3000명 안팎이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사는 지난 5월 임금교섭 결렬 이후 두 달 넘게 성과보상 체계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 방식, 계열사 고용안정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 수준인 약 1000만원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지난해 7월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지 781일 만이다. 홍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베이스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고 언제나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오늘부로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직접 작성한 입장문을 차분히 읽은 홍 감독은 추가 질의는 받지 않은 채 회견장을 떠났다. 당초 계약은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까지였지만, 월드컵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임기를 채우지 않기로 했다. 홍 감독은 "대표팀 감독을 다시 맡는 일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며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오직 한국 축구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대한민국 축구를 위한 선택인가'를 스스로에게 되물었다"며 "선수 선발과 전술, 경기 운영에서도 그 기준만큼은 끝까지 지키려 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모든 판단이 항상 옳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감독은 결국 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조별리그를 1승 2패로 마친 한국은 와일드카드 경쟁에 남아 있었지만, 다른 조 경기 결과가 확정되면서 32강 진출이 무산됐다. 탈락은 28일(한국시간) 열린 K조 경기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꺾으면서 사실상 결정됐다. 이어 L조에서 크로아티아가 가나를 2-1로 제압하면서 한국은 조 3위 팀 순위에서 32강 진출권 밖으로 밀려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대회를 마감했다. 48개국 체제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와 조 3위 12개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토너먼트에 올랐다. 한국은 A조에서 승점 3(1승 2패·골득실 -1)에 그쳐 경쟁국들을 넘어서지 못했다. 대표팀은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출발했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패했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같은 점수로 패했다. 남아공전 패배로 조 2위 경쟁에서 밀리며 다른 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들어 콩고민주공화국에 세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2022년 경기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항소심 법원이 강동석 전 SPL 대표와 법인에 대해 1심보다 무거운 책임을 물었다. 법인에는 벌금 20억원이 선고됐고, 강 전 대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부(부장판사 김준혁)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전 대표와 SPL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1심은 강 전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법인에는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공장장과 안전보건팀장, 안전관리자 등 현장 관계자 3명은 검찰과 피고인 측 항소가 모두 기각되면서 원심 형량이 유지됐다. 항소심은 강 전 대표가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반기 1회 이상 정기 점검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봤다. 안전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형식적으로 운영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시정하지 않았고,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개선책도 마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이 같은 의무 위반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양형에는 대표 취임 약 4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중대 분수령을 맞았다.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불성립 결정으로 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가 성과급 확대와 정년 연장, AI·자동화 설비 확대에 따른 고용 안정 방안의 단체협약 반영을 요구하면서 올해 임단협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25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신청한 노동쟁의 조정 사건에 대해 조정 불성립 결정을 내렸다. 중노위는 두 차례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임금과 성과급, 근로조건 등 주요 쟁점에서 노사 간 이견이 커 조정안을 제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또 별도의 조정안 없이 절차를 종료했으며, 노사가 합의할 경우 사후 조정을 다시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모두 11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교섭 결렬 이후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또 지난 24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는 전체 조합원 3만9668명 가운데 86.65%가 파업에 찬성했다. 파업 찬반투표 가결과 중노위의 조정 불성립 결정으로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오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 골프장 거래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대법원에서 마무리됐다. 형사재판에서는 총수 일가를 부당하게 지원하려는 고의가 입증되지 않아 무죄가 확정됐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처분은 적법하다는 결론이 유지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생명보험의 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에 법리 오해나 심리 미진 등 판결을 뒤집을 사유가 없다고 밝혔다. 사건은 2015~2016년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박현주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 91.86%를 보유한 미래에셋컨설팅 운영 골프장에서 임직원 연수와 고객 행사 등을 진행하며 약 240억원을 거래한 데서 비롯됐다. 공정위는 이를 총수 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내부거래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고, 검찰은 약식기소했다. 미래에셋 측이 벌금형 약식명령에 불복하면서 정식 재판이 진행됐다. 법원은 미래에셋컨설팅의 매출 증가와 특수관계인 지분가치 유지에 일정한 도움이 된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거래 결과만으로 총수 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