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이 기후변화로 해상 김 생산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최초 육상양식 김 연구개발(R&D)센터 구축에 나섰다. 풀무원은 9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김 육상양식 R&D센터’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 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국책과제와 연계해 추진된다. 센터는 김 육상양식 기술을 실증하고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는 총 9473㎡ 규모 부지에 조성된다. 양식시설과 해수 인·배수 및 전처리 시설, 연구·지원시설 등을 갖춘 복합 연구시설로 구축된다. 우선 1단계 사업에서는 김 육상양식동과 해수 처리시설, 사무동 등 핵심 인프라를 조성한다. 이후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양식동을 추가 확대하고 창고·가공·연구시설을 확충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김 육상양식동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리액터 시스템이 도입된다. 바이오리액터는 온도와 빛, 영양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해 김 생육 환경을 최적화하는 설비다. 자연환경 변화에 따른 생산량 변동을 줄이고 연중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수산업 기술로 평가받는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요추척추관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약침 치료가 물리치료와 진통제 중심의 통상 치료보다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료 효과가 약 1년 가까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나 비수술적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주목된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수원 원장 연구팀은 요추척추관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약침 치료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연구(Integrative Medicine Research)'에 게재했다고 9일 밝혔다. 요추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과 혈관이 압박돼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보행 장애 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이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환자는 2020년 165만여 명에서 2024년 185만여 명으로 약 12% 늘었다. 현재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가 우선 시행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수술이 고려된다. 다만 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 후 회복 부담과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커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연구팀은 자생한방병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때 식품산업은 가장 안정적인 산업으로 꼽혔다. 경기가 나빠져도 사람들은 먹고 마셔야 했고, 주요 식품기업들은 꾸준한 현금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경기방어주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최근 시장은 식품기업들을 더 이상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같은 업종 안에서도 성장 속도와 수익성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주요 식음료 지주사들의 실적은 이러한 변화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해외 사업을 성장축으로 삼은 기업들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내수 의존도가 높거나 비용 부담이 커진 기업들은 수익성 방어에 어려움을 겪었다. 단순히 실적이 좋고 나쁜 기업이 갈린 것이 아니다. 어떤 기업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어떤 기업이 기존 사업 구조의 한계에 직면했는지가 숫자로 드러난 것이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국내 식품기업들의 경쟁력은 시장점유율과 생산 규모로 설명할 수 있었다. 얼마나 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얼마나 넓은 유통망을 확보했느냐가 성패를 결정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해외 사업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 원가 관리 능력, 현지화 전략이 기업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올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서울 서초구와 손잡고 외식업주를 위한 인공지능(AI)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서초구와 배달의민족이 함께하는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 선택받는 가게를 만드는 AI 마케팅’ 교육 참가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체결한 ‘서초구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양측은 지난해 두 차례 협업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AI 활용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실습형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총 30명으로, 매주 월요일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와 서초구청 교육장에서 수업을 받는다. 과정은 외식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마케팅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메뉴 이미지 제작과 홍보 콘텐츠 기획은 물론,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홈페이지 제작 등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강사진도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꾸려졌다. AI 분야 전문가와 함께 실제 매장 운영에 AI 마케팅을 적용해 성과를 거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빙그레가 최근 폭염 장기화로 취약계층 지원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9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는 후원금을 활용해 여름이불 2000개를 구매한 뒤 재난취약계층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광주·남양주, 충남 논산·공주·천안, 경남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배포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지역별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그동안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LG생활건강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가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CNP는 최근 틱톡 팔로워 약 470만 명을 보유한 베트남 인기 크리에이터 ‘툰 팜(Tun Pham)’을 한국으로 초청해 브랜드 투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툰 팜은 인스타그램에서도 약 8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현지 대표 인플루언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마케팅 활동을 넘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CNP의 고효능 더마코스메틱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툰 팜은 방한 기간 동안 LG생활건강 본사와 LG사이언스파크 연구소, 뷰티 편집숍, 피부과 의원 등을 방문하며 K-더마 기술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그는 현장 방문 과정을 실시간 라이브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이를 통해 CNP의 연구개발 역량과 제품 경쟁력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을 보탰다. CNP는 앞서 툰 팜과 협업해 선보인 대표 제품 ‘프로폴리스 트리트먼트 앰플 에센스’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리바트 선박가구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최근 경남 거제 소재 국내 조선소와 컨테이너선 13척에 대한 선박 가구 및 선원 복지공간 인테리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리바트는 길이 399.98m, 폭 61m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13척에 선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레스토랑, 시네마룸, 헬스장 등 선원 복지시설의 인테리어를 설계하고 맞춤형 선박 가구를 제작·공급·시공하게 된다. 현대리바트는 국내 가구업계에서 유일하게 지난 2000년부터 선박가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선박 발주 증가와 함께 선박 내 주거·복지 환경 개선 수요가 늘면서 사업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실제 현대리바트는 매년 약 60척 규모의 선박 인테리어 및 가구 공급 계약을 수주하고 있다. 지난해 선박가구 사업 매출은 3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해 두 배 수준으로 성장한 수치다. 성장 배경에는 호텔과 상업시설 인테리어 사업을 통해 축적한 토탈 인테리어 역량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 단순 가구 공급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신라면세점이 신라인터넷면세점에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를 도입하고 고객 혜택 확대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고객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토스페이를 신규 결제수단으로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신라인터넷면세점 내국인 고객의 간편결제 이용률은 50%를 넘어섰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이 확대되면서 면세업계에서도 간편결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신라면세점은 토스페이 도입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토스페이로 결제하고 7월 31일까지 상품 인도를 완료한 고객에게 최소 500포인트에서 최대 100만 포인트까지 토스포인트를 랜덤 지급한다.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토스페이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최대 4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토스페이 결제창에서도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프로모션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며 그룹의 혁신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롯데만의 도전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롯데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롯데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도전과 혁신을 통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그룹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임직원과 조직의 성과를 격려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경영진과 계열사 대표이사,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은 대상과 브랜드·CX디자인, 연구개발(R&D), 챌린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신 회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오늘 수상 사례를 통해 우리의 도전 DNA를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 우리의 저력을 믿고 과감한 도전을 통해 그룹 경쟁력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올해 대상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차지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정상회의 만찬을 비롯한 주요 공식 행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아ST가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당뇨병 치료제 DA-2811(제품명 다파프로)의 포시가 비교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동아ST는 미국당뇨병학회 학술대회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DA-2811과 포시가 비교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포스터 발표를 통해 소개했다. 임상시험은 제2형 당뇨병 환자 225명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진행된 다기관·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활성대조 시험이다. 연구진은 혈당 조절 효과를 비롯해 대사, 간, 신장, 혈압, 체중 등 다양한 지표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DA-2811은 24주 투여 후 당화혈색소(HbA1c) 변화에서 포시가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또 HDL 콜레스테롤 증가와 중성지방 감소, 간 효소 수치 및 요산 수치 개선 등 대사·간 관련 지표에서도 포시가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감소 효과와 체중, 허리둘레 감소 효과 역시 포시가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전반적인 임상 프로파일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포시가는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하는 대표 SGLT-2 억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