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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 뇌 이식수술 성공

  • 이식된 칩, 머리카락보다 얇은 64개의 전극
  • 뇌의 운동 신경 자극… 마비된 신체 움직임 가능
일론 머스크가 “최초로 인간에게 뇌 칩을 이식했다”고 밝혔다. (사진=Vincent Times)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최초로 인간에게 뇌 칩을 이식했으며 현재 회복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번 이식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초기 결과는 신경 스파이크 감지에 있어 유망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뉴럴링크의 Prime 연구는 무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실험으로, 이식물과 외과용 로봇의 안전성을 평가받았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연구는 사지마비 환자가 생각만으로 장치를 제어할 수 있게 하는 인터페이스의 기능을 평가할 것이다.

이번 연구에는 23세의 남성이 참여했으며, 이식은 뉴럴링크가 개발한 로봇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식된 칩은 머리카락보다 얇은 64개의 전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뇌의 운동 신경을 자극하여 마비된 사지를 움직일 수 있다.

뉴럴링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발전시켜 뇌 질환 치료나 마비 환자의 기능 회복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 뇌에 칩을 이식하는 것은 윤리적, 안전적 문제 등 많은 논란이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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