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하이브가 ‘2026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이하 위콘페)’의 최종 라인업을 확정했다. 가수 비를 비롯해 데뷔 초기 신인부터 장기 활동 아티스트까지 포함한 총 30팀 규모다. 이번 라인업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구성이 특징이다. 하이브는 15일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아오엔, 앤더블, 엔하이픈, 르세라핌, 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지코, CUTIE STREET, 하이라이트, 하현상 등 10팀이 추가되며 전체 라인업은 30팀으로 확대됐다. 이번 라인업의 핵심은 트리뷰트 스테이지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영향을 끼친 아티스트를 재조명하는 무대로, 올해 주인공은 데뷔 27주년을 맞은 가수 비다. ‘나쁜 남자’, ‘태양을 피하는 방법’ 등 히트곡을 통해 K-팝 솔로 아티스트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아온 만큼, 이번 선정은 세대 간 음악적 연결을 강조한 기획으로 해석된다. 트리뷰트 스테이지는 이틀에 걸쳐 비의 단독 공연과 후배 아티스트 참여 무대로 구성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적 무대라는 점에서 위콘페의 방향성을 드러내는 장치로 평가된다. 아티스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자산가들의 자산 운용 방식이 부동산 중심에서 금융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금리 환경 변화와 자산시장 구조 재편이 맞물리면서 투자 대상과 방식이 동시에 변화하는 양상이다. 하나금융연구소는 15일 ‘2026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를 통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 자산가들의 투자 성향과 자산관리 전략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금융투자 비중 확대 흐름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10년 내 자산을 형성한 50대 이하 자산가를 ‘K-EMILLI(Korea Everywhere Millionaires)’로 정의했다. 이들은 평균 연령 51세로 수도권 거주 비중이 높지만, 30평형대 아파트 거주 비율이 적지 않고 회사원·공무원 비중도 30% 수준으로 나타나 외형상 생활 방식은 일반 중산층과 유사한 특징을 보였다. 다만 소득 구조에서는 차이가 확인됐다. 이들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5억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근로소득 외 다양한 소득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학력 기반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 구조를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자산 축적의 지속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해석된다는 것이 하나금융연구소의 설명이다. 자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 천안물류센터 구내식당에서 근무하다 숨진 고(故) 박현경 씨의 유족이 쿠팡 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형사 고발이 불기소로 마무리된 이후 민사 절차를 통해 책임을 다시 묻겠다는 취지다. 박씨의 배우자 최규석 씨는 14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쿠팡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공동 피고에는 구내식당 위탁운영업체 동원홈푸드와 인력파견업체 아람인테크도 포함됐다. 유족 측은 산업재해로 인정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원청의 관리·감독 책임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박씨는 지난 2020년 6월 충남 천안 목천물류센터 구내식당에서 조리보조원으로 근무하던 중 청소 작업 도중 쓰러져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그는 당시 37세였다. 근로복지공단은 2021년 10월 해당 사망을 산업재해로 인정했고, 역학조사에서는 업무 부담 증가와 고강도 육체노동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사고 당시 고인의 고용 구조는 파견업체와 위탁 운영업체, 원청 기업이 얽힌 다층 형태였다. 물류센터는 쿠팡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운영했다. 또 물류센터 구내식당은 외부 업체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구조로, 원청 책임 범위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5주 연속 6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60%대 초반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4월 2주차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61.9%로 전주대비 0.7%포인트(p)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32.8%로 0.5%p 하락하면서 긍·부정 격차는 29.1%p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와 관련해 환율 및 증시 흐름, 안보 대응, 민생 지원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조사 시점에 형성된 대외 변수와 정책 이슈가 일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57.7%로 3.8%p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인천·경기(64.7%)와 대구·경북(46.1%)도 각각 상승했다. 반면 서울은 56.3%로 2.8%p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 역시 62.1%로 3.1%p 내렸다. 연령별로는 50대(78.9%)와 40대(72.6%)에서 상승 흐름이 이어진 반면, 20대는 41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퇴직연금 시장에서 은행 간 경쟁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적립금 규모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증가 속도와 수익률, 서비스 경쟁력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흐름이 나타난다. 향후 비대면 채널 경쟁력과 장기 수익률 관리 능력이 시장 판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15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적립금 54조7391억원으로 금융권 1위를 기록했다.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전 영역에서 비교적 고른 증가세를 보인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신한은행은 고객 생애주기를 반영한 연금 운용 체계를 구축해 DB에서 DC, IRP로 이어지는 구조를 운영해왔다. 이 같은 체계는 기업과 개인 고객을 동시에 관리하는 데 유리한 방식으로 평가된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일정 수준의 흐름이 확인됐다. 2026년 1분기 기준 원리금 비보장형 10년 수익률은 DC 5.17%, IRP 4.78%로 집계됐다. ETF와 TDF 등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 확대가 투자 선택 폭을 넓힌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이 적립금 규모 면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하나은행은 증가액 부문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자사주를 사들여 쌓아두던 관행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일정 기간 내 소각을 의무화한 상법 개정이 시행되면서 기업들이 자사주 처리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주주환원이 선택적 정책에서 사실상의 규범으로 전환되는 흐름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사들은 자사주 소각을 중심으로 배당과 주식 보상 등을 병행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공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소각과 처분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면서 시장에서도 변화가 체감되는 분위기다. 이번 변화의 출발점은 올해 시행된 상법 개정이다. 개정 상법 제341조의4는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원칙적으로 1년 이내에 소각하도록 규정했다. 그동안 자사주를 전략적으로 보유해 온 기업 입장에서는 활용 방식 전반을 다시 설계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기존 보유 자사주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법 시행 이전 취득분은 시행일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다시 1년 내 소각해야 한다. 최대 유예기간은 1년 6개월로, 늦어도 2027년 9월까지는 대부분의 자사주가 시장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예외는 제한적이다. 임직원 보상이나 우리사주 부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3년차에 접어들면서 ‘상생금융·포용금융·생산적 금융’을 축으로 한 경영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단순한 실적 확대를 넘어 금융의 역할과 사업 구조를 동시에 바꾸려는 시도로, 리딩뱅크 경쟁의 기준이 ‘규모’에서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데이터에 따르면 KB금융지주의 2025년 영업수익은 81조3782억원, 영업이익은 8조5177억원, 당기순이익은 5조84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영업수익 85조2141억원, 영업이익 8조453억원, 당기순이익 5조286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줄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한 수준이다. 내실경영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되는 수치 흐름이다. 이처럼 KB금융은 2022년 이후 이익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KB금융은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다른 금융지주와 비교에서도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가 4조9716억원, 하나금융지주가 4조29억원, 우리금융지주가 3조1413억원, NH농협금융지주가 2조51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KB금융와의 격차가 더 벌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우리은행이 정책금융기관과 손잡고 수출기업 을 지원한다.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기반 생산적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수출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향후 3년간 총 3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하게 된다. 수출입 기업의 운전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정책금융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이다. 보증 심사 기준을 완화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지원에서 소외됐던 중소·중견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출연 확대와 공급망 기반 보증 프로그램 운영, 비대면 보증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자금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게 된다. 외환 수수료 감면과 금리 우대 등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구체적인 실행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종근당이 개발한 환경소독티슈의 살균 지속 효과를 검증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실제 의료현장에서 수행된 연구를 통해 일정 시간 동안 소독 효과가 유지된다는 결과가 제시되면서 병원 내 감염관리 방식에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종근당은 15일 해당 연구가 대한감염학회 국제학술지 ‘Infection & Chemotherapy’에 실렸다고 밝혔다. 연구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건국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5개 대학병원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병원 내 접촉이 잦은 표면을 중심으로 실제 환경에서의 소독 효과를 비교했다. 침대 난간과 간호사 스테이션 등 건성 구역과 세면대, 변기 덮개 등 습성 구역을 포함해 160여 지점을 대상으로 제품 적용군과 기존 표준 소독 방식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제품 적용군에서는 소독 이후 1시간, 6시간, 24시간 시점까지 미생물 감소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반면 기존 소독법을 적용한 대조군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미생물이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특히 습성 구역에서 차이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가 투자 판단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는 흐름 속에서 풀무원이 국제 평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글로벌 톱티어에 진입한 사례로, 업계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풀무원은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식품기업 부문 3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보다 한 계단 오른 순위로, 3년 연속 톱5를 유지했다. 그동안 상위권은 네슬레와 유니레버 등 글로벌 대형 식품사가 차지해 온 만큼, 국내 기업의 진입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CSA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되는 평가다. CSA는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지표다. 올해는 약 9200개 기업이 참여했고, 이중 상위 약 9%만 연례 보고서에 포함됐다. 풀무원은 식품 분야 241개 기업 가운데 국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식품업계에서는 이번 순위 상승의 배경으로 지배구조와 환경 관리 측면의 변화에 주목한다. 풀무원은 이사회 중심 의사결정 체계를 정비하고 사외이사 비중을 확대하는 등 지배구조 개편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균일가 아성다이소가 고물가 국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상품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의 2025년 매출액은 4조5363억원, 영업이익은 44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19.2% 각각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지난 2024년 매출 3조9689억원, 영업이익 3711억원과 비교하면 외형과 수익성 모두 크게 개선된 성적표다. 유통업계에서는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효용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을 보인 점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화장품,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상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여름·연말 시즌 상품을 강화하며 매출 기반을 넓혔다. 아성다이소는 매장 경쟁력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전국 단위 유통망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균일가로 제공하는 구조가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일부 인기 상품은 시즌마다 반복 구매로 이어지며 안정적인 수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올해에도 ‘고객 중심 경영’을 유지하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올리브영이 전 구성원의 업무 환경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하며 데이터 기반 경영을 강화한다. 올리브영은 14일 구글 클라우드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전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유통업계에서 전사 차원의 도입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AI 도구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올리브영은 이를 통해 상품기획자(MD)와 마케팅 담당자 등 비개발 직군도 시장 분석과 고객 데이터 활용에 AI를 적용하게 된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기존 수작업 중심 업무를 줄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게 특징이다. 매장 운영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AI를 활용해 진열 상태와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게 된다. 올리브영은 글로벌 사업 확대 과정에서는 국가별 언어와 고객 특성에 맞춘 상품 정보 제공에도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유통시장에서는 온·오프라인 기업을 막론하고 데이터와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다만 실제 성과는 데이터 활용 수준과 조직 내 정착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평가도 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천안과 청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올해도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2026년도 신규 단원 선발을 마친 뒤 14일 첫 수업이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시작돼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악기 레슨과 합주 수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선발된 약 60명의 단원들은 1년 동안 정기적인 교육과 연주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별도의 비용 없이 운영된다. 운영은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으로 맡고 있다. 개인 레슨과 음악 이론, 오케스트라 합주를 병행하는 구조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연주 실력 향상뿐 아니라 학생들이 함께 연습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협업과 소통을 경험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교육 방식은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모델 ‘엘 시스테마(El Sistema)’를 참고했다. 개인 연습과 합주를 반복하는 구조 속에서 학생들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조화를 맞추는 경험을 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장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학생들의 참여도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게임업계에서는 모바일 게임은 3년을 버티기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유행을 많이 탄다는 얘기겠죠. 그렇기 때문에 한 모바일 게임의 12년은 단순한 기간 이상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콘텐츠 소비 속도가 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환경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12살을 맞은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정말 대단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12년동안 고객에게 사랑받은 모바일 게임은 레전드나 다름 없습니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12살 생일 파티(이벤트)를 대규모로 준비한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컴투스는 15일 12주년을 맞아 다양한 보상과 콘텐츠를 포함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야제에 이어 본 행사까지 이어지는 구성으로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보상입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태생 5성 몬스터를 최고 수준으로 성장된 상태로 획득할 수 있고, 교체 기회도 제공됩니다. 신규 이용자나 복귀 이용자가 빠르게 전력에 합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이용자 간 격차를 줄이고 진입 장벽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이 빠르면 이달중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으로 공사가 일시 중단됐던 변수를 넘고 생산 일정이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국 온라인 매체 세마포(Semafor)는 14일(현지시간)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의 발언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세마포 보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2026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 행사 만찬에서 이달 조지아 현지 합작 배터리 공장이 가동될 준비를 마쳤다 전했다. 무뇨스 사장은 ICE 단속 사태가 전략 변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히며 공장 운영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해 단속 당시 단기 비자 문제로 한국인 근로자들이 구금되면서 공사 차질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후 인력 문제가 해소되면서 생산 일정도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이번 발언과 함께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 의지도 재확인했다. 무뇨스 사장은 “최우선 과제는 미국(U.S.A)”이라며 “이곳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면 다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내 매출 상위 1000대 상장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90조 원에 육박하며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회복을 중심으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회복이 동시에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CXO연구소 ‘2000년~2025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변동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의 개별(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89조23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40조 원 이상 급증한 규모다. 증가율로 환산하면 27%대 후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기업의 실질적인 영업 성과 흐름을 확인하기 위한 분석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 증가의 중심에는 반도체 업황 회복이 자리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이 전체 증가분을 이끌었고, 두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도 영업이익이 6% 이상 늘며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매출 규모도 확대됐다. 1000대 상장사의 지난해 총매출은 2090조 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률은 약 9% 수준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최대치를 경신하며 외형 성장과 내실 개선이 함께 진행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