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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2023년 300만 대 이상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 테슬라 앞지르나

  • BYD, 2023년 신에너지 생산량 300만대 넘어서
  • 중국 정부, 203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 50% 목표
BYD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터쇼’에서 ‘Seal’을 유럽에 출시했다. (사진=CNBC)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2023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 300만 대를 돌파하며 2년 연속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아직 2023년 연간 생산량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1~3분기에만 135만 대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BYD의 1~3분기 생산량 160만 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BYD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2022년에도 188만 대로 테슬라의 137만 대를 넘어섰다.

BYD의 성공은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과 맞물려 있다. 중국 정부는 203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로 높이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BYD는 중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과 ‘宋’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한,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주력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배터리 전기차보다 저렴하면서도 연비가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BYD의 성공은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 전기차 업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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