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전기차 배터리 즉시충전 특약 선보여

  • 등록 2024.12.26 13: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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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은 전기차 배터리 방전으로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하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전기자동차 SOS 서비스 특별약관Ⅱ'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내연기관차는 연료 부족으로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한 비상 급유가 가능하다. 하지만, 전기차는 배터리 방전시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까지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견인처리 등에 상당한 시간이 들어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었던 게 현실이다. DB손보의 설명이다.

 

하지만 DB손보가 이번에 추가 출시한 '전기자동차 SOS 서비스 특별약관Ⅱ' 서비스 상품은 이같은 문제점을 말끔히 해소한 게 특징이다. 즉, 특약에 가입하면 사고 현장에서 출동 차량과 배터리가 방전된 전기차간 V2V 방식의 급속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특약은 오는 12월 31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현대차의 전기차로 승용·승합(16인승이하)·화물(1.4t이하) 차종이다. 서비스 항목은 구동 배터리충전, 긴급 견인, 긴급구난, 타이어 교체, 타이어 펑크 수리, 잠금장치 해제, 브레이크 오일보충 등 모두 7가지에 달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전기차 사용 고객이 운행중 긴급상황 시에도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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