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로켓 활용해 '세계 어디서나 1시간 내 배송' 서비스 추진

  • 등록 2024.04.03 15:32:23
크게보기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이 국내 로켓 개발사와 협력해 초고속 배송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홍콩 SCMP에 따르면 베이징 소재 로켓 스타트업 '스페이스 에포크'는 지난달 31일 공식 계정을 통해 가까운 시일 내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함께 관련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험에는 해상 착륙이 가능한 재사용 로켓 'XZY-1'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 로켓은 120㎡ 적재공간에 최대 10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스페이스 에포크 측은 "장기적으로 의미 있는 탐사가 될 것"이라면서도 "단기간에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알리바바가 로켓을 활용해 전 세계 어디서나 1시간 내에 물품을 배송하는 초고속 배송 서비스를 기획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일수 기자 tjh87.ko@gmail.com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퍼스트경제 / 이메일 box@seoultimes.news / 제호 : 서울타임즈뉴스 / 서울 아53129 등록일 : 2020-6-16 / 발행·편집인 서연옥 / 편집국장 최남주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66 1407호 (고덕역 대명밸리온) 대표전화 : (02) 428-3393 / 팩스번호 : (02) 428-3394.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