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라이즈 뉴코아, 사모펀드의 투자 전략: 상장폐지와 기회 탐색

  • 등록 2024.10.1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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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최근 사모펀드가 부실기업의 상장폐지 절차를 추진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일부 사모펀드 운용사들은 경영권을 확보한 기업의 주식을 공개 매수하며, 기업 가치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해 여러 사례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사모펀드 업계에서는 상장기업에 대한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상장 지분에 대한 사모펀드'로 구분하고 있다. 이는 비상장 기업과는 다른 방식으로 상장 기업에서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보여준다.

 

연기금과 금융기관들은 최근 상장 주식을 직접 거래하는 대신 사모펀드를 통한 투자를 선택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기존에 비상장 기업에 집중하던 전략을 상장 기업에도 적용하고 있다. 연기금과 금융기관들은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사모펀드 운용자들은 경영권 지분 인수를 통해 상장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이후 재매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사모펀드 운용자들은 이를 통해 상장 기업에서도 비상장 기업 투자에서 얻는 장점을 비슷하게 누릴 수 있다.

 

물론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다. 거시경제적 요인들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저평가된 상장기업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규제 변화로 상장폐지가 쉬워지면서 사모펀드가 이러한 기회를 탐색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사모펀드의 이러한 투자 전략은 자본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PIPE, 상장폐지, 재상장과 같은 과정은 이미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 기업 가치 제고와 자본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가능성도 기대된다.

 

썬라이즈뉴코아 자산운용본부 강준명 부장은 “상장기업 투자 전략은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유용한 방법이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략을 통해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규 기자 hherl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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