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7차 회의 합의 도출 실패

  • 등록 2024.10.14 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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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14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이날 오후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 제7차 회의를 열었다.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배달앱 수수료율 인하 등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지만,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배달플랫폼 측에서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땡겨요 등이, 입점업체 측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점업체 측이 지난 회의에서 주장했던 주요 요구사항 4가지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입점업체들은 지난 8일 열린 6차 회의에서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의 요구사항을 내놨다.

 

배달 플랫폼 측은 이날 입점업체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각사별로 보완된 입장을 다시 제시했으나, 주요 쟁점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입장차만 확인한 채 회의는 끝이 났다.

 

상생협의체는 조만간 추가 회의를 열고 양측 간 입장을 조율해 논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현규 기자 hherl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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