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저가 치킨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덤브치킨이 창업 지원 혜택을 대폭 강화하며 가맹점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창업지원 혜택으로는 가맹비 500만원, 교육비 200만원, 감리비 300만원 등 총 1000만원을 면제하고, 오픈 이벤트 시 닭 100마리 및 인력 지원을 제공한다. 또 가맹점주가 직접 인테리어 시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방 집기는 기존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덤브치킨은 또 배달 대신 테이크아웃 위주의 영업 방식과 본사의 식재료 최저가 공급 정책, 초보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조리 난이도 적용 등 점포의 판관비를 줄여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덤브치킨 가맹본부 관계자는 "치킨집 창업을 꿈꾸는 생계형 소자본 창업자와 동반 성장하자는 취지로 창업 문턱을 완전히 제거했다”며,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가맹점을 부산과 춘천지역으로의 확대하면서 현재 서 17개 가맹점이 성공적으로 개설됐다. 앞으로 제주, 청주, 보은, 김해 등지에도 점포가 순차적으로 오픈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 본사의 창업비용 지원 정책을 통해 개설된 가맹점의 경우 평균 33㎡(약 10평)에서 49.5㎡(약 15평) 규모로, 총 창업비용은 7000만 원에서 1억 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덤브치킨은 국내산 9호닭 냉장육 프라이드치킨을 9,900원에, 다른 모든 치킨 메뉴는 1만1,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판매하는 등 가성비를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