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직무대행 심우섭)가 지난 7일 개최한 문화 예술 축제 '2024년 주민참여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주민참여공연은 10주년에 걸맞은 이벤트와 공연으로 참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전달했다. 김태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과 심우섭 SH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공사 임직원 109명, 청중평가단 28명 등 총 380명이 자리했다.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19일 동안 접수한 71팀중 공정한 예선 심사를 거쳐 10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진출 팀은 이날 경연을 펼친 끝에 '성산종합사회복지관 꿈의 극단' 팀이 별빛누리상(대상)을 수상했다. 조화누리상(화합상)은 '위례포레샤인 꼬마악동들팀', '어쩌다가밴드팀', '은빛기타팀', '피트정(feat.정가인)팀' 총 4팀에 돌아갔다.
달빛누리상(소통상) 5팀은 '두드림 주민예술단팀',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팀', 'Wood&Wind팀', 'SANTA GIRL팀', 'HERB팀'이 선정됐으며, 전년도 우승팀 '사파리'는 초청 공연을 한 뒤 교감누리상(감사상)을 받아 본선 진출 10팀과 전년도 우승팀 모두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가수 백지영의 축하 공연과 냉장고, TV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 현장에서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별빛누리상 수상자 윤정남 씨는 "SH공사와 함께 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영광스럽고, 이런 명예로운 자리에 오게 돼 감사드린다"며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연극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심우섭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매년 입주민들의 열정적인 경연 무대와 참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주민참여 공연이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10년을 넘어 더욱 오랜 기간 주민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의미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