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건설이 대구 수성구에서 3929억원 규모의 재개발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10일 공시를 통해 수성구 만촌3동 재개발 사업 공사를 따냈다. 계약 금액은 3929억원이다. 이는 GS건설의 최근 매출 13조4366억원의 2.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3개월이다.
만촌3동 재개발 사업은 대구시 수성구 만촌3동 일대에 지하 4~지상 28층, 10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864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사업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역세권으로 담티역과 인접해 있다. 재개발 사업장 주변으로 대청초, 대륜중·고, 소선여중·오성중·혜화여고, 오성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