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208/art_1739768329481_8d3e99.jp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크래프톤이 아이를 낳은 직원에게 최대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6000만원을 일시 지급하고, 이후 재직중 아이가 8살이되는 8년동안 매년 500만원씩 나눠주는 등 총 1억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출산장려금 정책을 사내에 공유했다. 크래프톤은 또 재직중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할 경우에도 자녀 1인당 최대 1억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크래프톤은 이와관련, 구체적인 지급 방식 등을 조만간 세부적인 계획이 확정 되는대로 해당 내용을 사내에 추가 공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파격적인 사원복지 정책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크래프톤 창업자 장병규 의장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2조7098억원, 영업이익 1조1825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상장 게임사중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한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기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사안으로, 세부 사항에 관해선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