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공공배달앱 선두주자인 ‘먹깨비’가 14일부터 경기도 지역화폐 결제를 정식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지역화폐 결제 지원으로 먹깨비 이용자는 가평과 연천을 제외한 경기도 전 지역에서 지역화폐를 활용한 결제가 가능하다.
경기도 지역화폐는 지역별로 5~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소비자가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소상공인은 지역내 소비 촉진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경기도 지역화폐 결제는 이달 1일부터 서울·경기 지역에서 시행된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주문중개수수료 전면 무료화 정책과 맞물려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물론 소비자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먹깨비는 국내 최초로 민관협력형 배달앱을 기획 및 출시한 100% 국내 자본 기업이다. 먹깨비는 현재 가장 많은 지자체와 공공배달앱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중이다. 먹깨비는 이를 통해 지난해 115억원 이상의 배달앱 수수료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도 기여했다.
먹깨비는 또 올해 2월 고객 리텐션 강화를 목표로 게임을 출시하고 태백시와 공공배달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월에는 서울·경기 지역 주문중개수수료 전면 무료 시행과 더불어 전 가맹점에 대한 익일정산 시스템 도입을 선언했다. 먹깨비는 이처럼 혁신적인 서비스 개선과 상생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먹깨비 김도형 대표는 “지역화폐 연동, 익일 정산 시스템, 주문중개 수수료 무료화 등 경기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대형 플랫폼의 서비스 개편을 앞두고 많은 소상공인이 벼랑 끝에 내몰린 상황이지만, 소비자 여러분께서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신다면 이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공정 배달앱 먹깨비의 활성화를 통해 국내 배달앱 시장을 바꿀 것”이라고 포부도 밝혔다. 먹깨비는 지난 2020년 서울, 경기, 충북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민관협력형 배달앱을 기획·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먹깨비는 지난해 11월에는 사업계획서 검토 및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경기도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