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모 파인핏]](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415/art_17439997534113_9eae77.jp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리모(대표이사 배은경)는 대만 테크 아레나(TTA)에서 최근 펼쳐진 ASPN(Asia Sports Tech Pioneer Network)의 스포츠 기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한국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며 대만을 포함한 동아시아 글로벌 진출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ASPN 스포츠 기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아시아 태평양의 스포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기업은 4개월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제 파트너들과 함께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 기회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리모는 이번 ‘ASPN 스포츠 기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선발을 위한 경쟁에서 ‘당신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건강 AI 에이전트 파인핏’이란 주제로 자사의 AI 3D체형분석기 파인핏의 확장형 풀 패키지에 대한 계획을 선보였다.
리모가 발표한 ‘건강 AI 에이전트 파인핏’은 3D체형분석은 물론이고 신체기능평가(오버헤드스쿼트)·관절가동범위검사·달리기동작·골프스윙 등 모션분석기능으로 강화된 파인핏과 체지방체중계, 연속혈당측정기(CGM)의 다양한 신체 데이터를 유저앱 하나로 통합관리하는 솔루션이다.
강화된 유저앱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첨단기기들을 통한 건강 상태의 동시 모니터링은 물론이고 식단모니터링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모든 요소를 ‘AI 에이전트 파인핏’ 하나에 집약시켜 신속·정확하면서도 체계적인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파인핏은 ‘쉽고 빠르고 정확한 체형분석기’를 모토로 하는 가볍고 이동이 자유로운 태블릿·키오스크형 제품이다. 정면·측면 사진촬영으로 거북목, 라운드숄더, 전신앞뒤기울기, 머리·골반·어깨 좌우기울기, 무릎균형도, O/X다리 등 체형 불균형을 검사한다. 프리미엄 기능으로는 ‘오버헤드스쿼트 신체기능평가’, 허리·엉덩이·허벅지 ‘신체사이즈분석’, ‘미래체형예측’이 있다.
최근에는 ‘목·어깨 관절가동범위검사’, ‘골프스윙분석’, ‘달리기동작분석’ 등 AI 모션분석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파인핏을 도입한 피트니스센터는 부담 없는 비용으로 기능적·해부학적으로 더욱 정밀하고 신속한 개별 맞춤 케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리모 배은경 대표이사는 “현재의 건강을 관리한다는 것은 결국 다가올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공공의 건강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싶다. 이번 ‘AI 에이전트’ 프로젝트를 통해 파인핏의 AI 개별 맞춤형 솔루션으로서의 강점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ASPN 스포츠 기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14개국 50개 스포츠 혁신 스타트업들이 지원했다. 최종적으로 미국, 호주, 홍콩, 인도, 이스라엘, 한국, 스위스, 대만 등 8개국에서 리모를 포함한 14개 글로벌 스타트업 팀들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