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악수하는 이재명-권영세[사진=얀힙뉴스]</strong>](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416/art_17448625502924_9d04fb.jpg)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정권 교체’ 54% vs ‘정권 재창출’ 33%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인식은 54%,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인식은 3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리포트'를 통해 파악됐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6%포인트(p) 상승한 반면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p 하락했다고 NBS 리포트는 발표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39%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각각 8%, 한동훈 후보 6%, 안철수 후보 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3% 순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이 후보 지지도가 각각 83%, 73%로 월등히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홍 후보 23%, 김 후보 21%, 한 후보 18% 순서로 조사됐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가 대결하는 '가상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45%, 김 후보 22%, 이준석 후보 9%로 나타났다. 이재명·홍준표·이준석 후보 3자 가상 대결의 경우엔 이재명 후보 45%, 홍 후보 24%, 이준석 후보 7%였다. 이재명·한동훈·이준석 후보 대결시엔 이재명 후보 45%, 한동훈 후보 17%, 이준석 후보 8%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30%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7%, 개혁신당은 3% 순이다. 지난주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33%로 오차 범위 내였다가 이번 주 민주당은 3%p 오르고, 국민의힘은 3%p 하락했다.
이번 리포트는 대선 출마설이 제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경우에는 대선주자 관련 설문 보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3.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