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키비키 인형뽑기방, 일산 가로수길점 오픈

  • 등록 2025.04.21 17: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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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무인 인형뽑기방 브랜드 ‘러키비키(LUKYVIKY)’가 일산 가로수길점 오픈 소식을 전했다. 유동 인구가 많고 젊은 층의 유입이 활발한 일산 가로수길은, 감성적인 거리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색다른 체험 공간으로 ‘러키비키’가 입점하기에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특히 데이트와 가족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이 지역은 인형뽑기와 같은 놀이 콘텐츠의 수요가 높은 곳이다.

 

러키비키를 운영하는 ㈜웜브로 관계자는 “인형뽑기방 창업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기의 품질과 안전 시스템”이라며 “러키비키는 정품 라이선스를 획득한 KC 인증 기기를 사용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화재보험, 자동 도어락, CCTV와 같은 보안 시스템을 통해 무인매장의 리스크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몇대의 기계만 두던 소규모 매장에서 벗어나, 지금은 수십 대의 기계를 갖춘 대형 매장 형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러키비키 일산 가로수길점 역시 다양한 사이즈의 인형뽑기 기계를 배치해 폭넓은 연령층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M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감성적인 포토존도 마련했다.

 

운영의 편의성을 높이는 카드 결제 시스템과 모바일 원격 관리 시스템 역시 인형뽑기방 창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요소다. 한 기존 점주는 “카드 결제를 도입한 이후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앱을 통한 실시간 기계 모니터링 덕분에 하루 1~2시간만 투자해도 무리 없이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러키비키 관계자는 “지나치게 경쟁이 치열한 중심 상권보다는 유사 업종이 적은 독립 상권에서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웜브로는 무인 사진관 브랜드 ‘포토스트리트’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사진 콘텐츠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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