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생기한의원 대구점이 최근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환경에서 환자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해당 의료기관 측은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공간의 외형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 환자의 편의성과 치료 집중도를 동시에 고려한 설계를 통해 진료 환경 전반을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그동안 생기한의원 대구점은 습진, 아토피, 지루성피부염, 두드러기, 건선, 사마귀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을 진료하며 축적해 온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지역 주민들의 피부 건강을 책임져 왔다.
생기한의원 대구점 관계자는 “공간 개편의 중심에는 ‘환자 중심’이라는 철학이 있다. 진료를 받기 위해 내원하는 모든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동선, 분위기, 접근성을 고려한 설계가 이뤄졌고, 치료 전반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이 재구성됐다. 환자의 불편을 줄이고, 치료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모델링 과정에서는 과도한 장치나 장비를 강조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피부 질환을 겪는 환자들은 신체적 불편뿐 아니라 정서적 불안감도 함께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간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이 치료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섬세한 배려가 반영됐다. 이처럼 한의학적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치료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생기한의원 대구점 최재호 원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한의원의 외형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진료의 본질을 더욱 깊이 있게 다지기 위한 선택이었다.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덜어내고, 오롯이 자신의 증상과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앞으로도 환자의 상태와 마음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진료를 통해 신뢰받는 한의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최재호 원장은 또 “새롭게 변화된 진료 공간은 기존 환자들에게는 한층 향상된 진료 경험을 제공하고, 처음 내원하는 환자에게는 보다 믿음직한 첫인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원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한의진료의 품격을 높이고, 치료를 받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치유가 되는 공간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