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8일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지역소재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 in May」세션(제18회차)을 개최하였다.
이번 「KDB V:Launch」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세션과 함께, 스타트업이 투자 계약 및 경영 실무 과정 등에서 꼭 필요한 법률 전문가 특별 강연이 제공되었다.
스타트업 IR세션에서는 리셋컴퍼니(태양광패널 무인청소로봇 제조), 지냄(하이엔드 호텔 위탁운영 브랜드 운영)이 IR을 진행하여 참석한 수도권 및 지역 벤처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특별강연에서는 법무법인 디엘지의 안희철 대표 변호사가 「스타트업 법률 및 투자계약서 작성법」을 주제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과정에서 필수적인 법무 지식들을 지역 스타트업들에게 전파하여, 스타트업 임직원들의 투자 계약 관련 법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 계약 체결시 의사결정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3년차를 맞이한 「KDB V:Launch」는 총 53개의 지역 혁신 기업이 IR을 실시하였고 이 중 17개社가 총 1,637억원(산업은행 투자 345억원 포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백준영 산업은행 부행장(지역성장부문)은 “한국산업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여 「KDB V:Launch」 운영을 고도화하고, 벤처플랫폼, 직접 투·융자, 지역혁신펀드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맞춤형 종합지원체계를 통해 남부권 혁신·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