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올해 1분기 매출 2조원 3.2% 영업익 226억원 30.7%

  • 등록 2025.05.08 16: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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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GF리테일은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2조16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7% 감소했다.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과 계속되는 소비침체와 강추위, 항공기 사고, 산불 등과 같은 비우호적 이슈, 영업일수 감소 등의 변수로 인해 매출이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증가폭 대비 비용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면서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러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베이크하우스405, 당과점, 급식대가 간편식, 고물가 시대 맞춤형 초저가 상품, 소비자의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 관련 상품 등 CU만의 차별화 상품을 강화하며 매출 확대를 도모했다는 게 BGF리테일 측의 설명이다.

 

BGF리테일은 1분기중 질적 성장을 기반한 우량점 중심의 신규점 개점과 중대형 점포 개점 구성비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BGF리테일는 올해 2분기엔 간편식, 디저트, 음료, 주류 등 편의점 성수기 관련 카테고리 상품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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