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세계 최대 외식박람회서 혁신기술 기반 ‘K-푸드’ 알려

  • 등록 2025.05.21 09:34:59
크게보기

17~20일 美 2025 NRA서 ‘비비고 고추장핫소스’, 한식 풍미 소스 스타터 ‘서울풀리’ 등 소개
K-소스 곁들인 다양한 요리 선보여… CJ 제품 5종, FABI 어워즈 39개 제품에 포함돼
CJ부스에 수천명 방문해 호평… “차별화 혁신기술 기반 ‘K-푸드’ 세계화 가속에 집중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17일부터 4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 NRA(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Show’에 참가해 CJ 대표 ‘K-푸드’ 제품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06회째를 맞는 NRA쇼는 세계 최대 외식 및 푸드 서비스 산업(B2B) 박람회로, 영향력 있는 푸드 서비스 혁신, 인사이트, 최신 트렌드, 솔루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국제 교류의 장이다. 올해 900개 카테고리에 2,225개 업체가 참여하고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박람회에서 ‘비비고 브랜드’와 셰프를 위한 한국적 풍미의 프리미엄 K-소스 스타터인 ‘서울풀리’ 2개 부스를 운영, CJ 대표 K-푸드 제품을 소개하며 체험 및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비비고 부스에서는 CJ만의 차별화된 발효기술이 적용된 ‘비비고 고추장소스’를 비롯, ‘비비고 만두’, ‘비비고 에그롤’ 등 제품을 전시하며, 별도의 ‘컬리너리 익스피리언스’ 무대를 통해 유명 셰프인 젯 틸라가 이 제품들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특히 비비고 고추장소스를 메인 제품으로, 고추장 디핑소스와 고추장 메이플디핑소스를 각각 곁들인 튀김만두, 필리치즈스테이크에그롤, 새우스프링롤, 블랙퍼스트에그롤 등 소스 곁들임 요리를 집중 소개했다. 향후 냉동 제품군뿐 아니라 K-소스 같은 상온 제품군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는 방침의 일환이다.

 

별도 독립 부스를 통해 선보인 서울풀리는 프리미엄 컬리너리 소스 브랜드로 미국 푸드 서비스 시장의 전문 셰프와 운영자 공략에 나선다. 한국 전통 장 원료와 발효 공법을 사용, 글로벌 미식 시장을 타깃으로, 한식은 물론 멕시칸, 이탈리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서양 요리에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우마미, 스윗앤세이보리, 고추, 스모키 등 4종이며, 다용도 소스 스타터로 지난해 미국 시장에 론칭해 주요 온라인 푸드 서비스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비비고 고추장, 만두, 에그롤과 서울풀리 2종(고추, 스모키) 등 5개 제품은 NRA쇼에서 주최한 ‘2025 FABI(Food and Beverage) 어워즈’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FABI 어워즈는 혁신적, 창의적, 미래지향적인 제품에 수여하는데, 올해는 총 39개가 선정됐으며, 수상 제품들은 별도로 마련된 FABI 테이스팅 존에서 특별한 소개 세션을 진행했다.

 

비비고 부스와 서울풀리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비비고 고추장은 치킨 윙, 버거, 비빔밥 등 어떤 요리든 달콤하고 매콤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서울풀리는 글로벌의 다양한 요리에 어울리고 한국적인 맛을 느끼게 하는 다용도 소스 스타터다”, “비비고 만두와 롤은 그대로 먹어도 좋고, 레스토랑의 한끼 멋진 요리처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음식이다” 등 호평을 내놓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CJ K-소스와 K-플레이버에 대한 세계 각국 관계자들의 큰 관심과 호평으로 성장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CJ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토대로 한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K-푸드 세계화 가속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퍼스트경제 / 이메일 box@seoultimes.news / 제호 : 서울타임즈뉴스 / 서울 아53129 등록일 : 2020-6-16 / 발행·편집인 서연옥 / 편집국장 최남주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66 1407호 (고덕역 대명밸리온) 대표전화 : (02) 428-3393 / 팩스번호 : (02) 428-3394.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