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네오심플릭스의 스킨케어 브랜드 Dr.리쥬올이 PDRN 원료의 출처와 적정 농도에 대한 자체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소비 기준을 제시했다.

Dr.리쥬올을 개발한 네오심플릭스 관계자는 “PDRN의 원료는 크게 연어 DNA와 식물성 추출물, 두 가지로 나뉜다. 이 중 연어 DNA는 INCI(국제화장품원료명) 기준으로 공식적인 PDRN으로 인정받은 성분으로, 인체 DNA와 95% 유사성을 가진다.

이로 인해 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 콜라겐 생성 등에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생체 유사성이 뛰어나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고, 재생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식물성 PDRN은 최근 비건 트렌드에 따라 등장한 대체 성분이다. 그러나 고순도 추출이 어려워 효과가 제한적이며, 인체 DNA와의 유사성이 낮아 흡수율과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PDRN 제품을 고를 때는 연어 DNA 기반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적정 농도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고 네오심플릭스 측은 설명했다. 네오심플릭스 관계자는 “좋은 성분인 만큼 PDRN의 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35~50PPM 이상의 PDRN이 표피에 흡수될 경우 오히려 재생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무조건 농도를 높이기보다는, 흡수될 수 있는 적정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오심플릭스 관계자는 “Dr.리쥬올은 이러한 연구 및 PDRN 성분에 맞는 텍스쳐 등을 바탕으로, 1,200PPM 농도를 최적치로 설정해 개발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 PDRN 성분이 주목받으면서, 많은 브랜드가 이를 주요 성분으로 내세운 제품들을 출시중이다”며 “단순히 많이 바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피부에 맞는 성분과 농도를 갖춘 제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네오심플릭스 관계자는 또 “Dr.리쥬올은 병의원과 약국을 통해 신뢰도 높은 상담을 제공하고 있디”며 “앞으로 성분에 대한 진정성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올바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와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