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제3회 히어로즈 패밀리 힐링캠프

  • 등록 2025.05.26 08: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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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순직군경 유가족의 심리·정서 회복 위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은 전몰·순직군경 유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인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히어로즈 패밀리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5월 23일부터 2박 3일간 부산 ‘아난티 앳 코브’에서 열렸으며, 전국 19개 가정에서 5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 첫날에는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이 참석해 유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히어로즈 패밀리 힐링캠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가족을 위로하고, 심리·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마음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치유 효과의 지속성과 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두고,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부모를 위한 ‘마음돌봄 테라피’, 자녀 대상 ‘달콤한 감사’,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 가족 버킷리스트 만들기’ 등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우미희망재단이 국가보훈부, 초록우산 등 3개 기관과 함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인 사업으로 유가족의 일상 회복과 자녀의 정서 안정 및 진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우미희망재단은 만 19세 이하 미성년 자녀를 둔 75가구 총 200여 명에게 개별 맞춤형 지원을 펼치기 위해 매년 6억 원을 출연하고 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이 전몰·순직군경 유가족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류와 연대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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