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26일 대구 소재 iM뱅크 제2본점에서 ‘제3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M Ready, iM Challenger’의 파이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iM Ready, iM Challenger’는 iM금융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대회 규모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또 올해부턴 대한변리사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오전에 진행된 파이널 라운드에는 지난 1월 개최된 본선 대회에서 선발된 총 10개팀이 ▲iM뱅크 앱 개선 전략 ▲데이터 기반 마케팅 활성화 방안 ▲외국인 고객 전용 금융상품 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치열한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다.
오후에 열린 시상식에서는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경북대 허영우 총장, 대한변리사회 김두규 회장,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민정기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팀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 대상은 IBA팀(부산대), 최우수상은 DiGiBees팀(경북대, 부경대), 우수상은 린치핑팀(한국외대), 장려상은 이음팀(경북대, 계명대)과 멋쟁이 에밀리(상명대)이 수상했다. 수상팀 전원에게는 iM금융그룹 신입사원 공채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팀에게는 미국 소재 글로벌 빅테크 기업 본사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AI가 금융의 모습을 바꾸고 있는 지금, 기술뿐 아니라 사람에도 주목해야 한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긴 여정을 함께한 참가자들은 이미 값진 성장을 이뤄냈을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금융 시대에 디지털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강조하며 “향후 전국 곳곳에 있는 청년 인재들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과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iM뱅크가 지원하는 창업지원 공간인 ‘유니콘 랩’ 입주 스타트업 CEO들과 스타트업 생태조성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유니콘 랩은 iM뱅크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무상으로 제공한 창업 공간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현재 29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