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여름철 편평사마귀, 면역력 관리해야

  • 등록 2025.07.0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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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피부 온도가 높아져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여러 질환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일종인 ‘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며, 1cm 이내 작은 크기로 편평한 모양의 여드름이나 수포처럼 부풀어 오르게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첨차 병변이 합쳐져 불규칙한 판모양으로 형성될 수 있다.

 

주된 발병 부위는 얼굴을 비롯하며 목, 가슴이나 다리, 팔, 손가락 등 피부가 덮고 있는 인체 대부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2~30대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전염성이 강해 직접적인 피부 접촉 외에도 간접적인 접촉만으로도 전염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절대적이다.

 

편평사마귀는 레이저, 냉동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 제거술인 레이저, 냉동치료는 추후에 다시금 재발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 이유는 물리적인 제거술은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을 수 있는데, 체내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의원에서 적용하고 있는 편평사마귀 등 바이러스 사마귀 질환의 치료는 면역력 복구 및 피부 기능을 되살리는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기능을 되살린다면 환자의 몸이 스스로 자연치유가 되면서 재발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신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한약 치료, 면역 약침, 침 치료와 뜸 치료 등을 시행한다. 다양한 한의원 치료를 통해 인체의 기혈을 보충하고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는 등 사마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킨다.

 

이러한 한방치료를 통해 편평사마귀 등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추후 재발을 예방할 수 있으며, 편평사마귀 등 바이러스 피부질환 외에도 아토피, 습진, 건선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적용되고 있다.

 

편평사마귀 등 바이러스 질환의 치료와 함께 평소 환자의 면역 관리도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평소 보습 관리, 과식과 폭식이 아닌 올바른 식단 섭취, 가벼운 운동, 스트레스 조절 등이 있다.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박치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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