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2일 서울시 천호동일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천호동 일대 재개발사업은 2만4,000㎡의 부지에 지하 4~지상 24층 규모의 아파트 8개 동, 총 58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2,453억원(VAT 별도)이다.
대우건설은 천호동 일대에 '프라우드힐 푸르지오'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최고의 입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프라우드(PROUD)와 정상의 가치를 뜻하는 힐(HILL)을 조합해 강동 최고의 입지에 정상의 가치를 더한 주거 명작을 짓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프라우드힐 푸르지오에는 천호 지역 최초로 70m의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가 적용된다. 한강 조망이 가능해 천호의 상류 주거 문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세대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를 구축해 주거환경의 쾌적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천호동 재개발 사업은 프라우드힐 푸르지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설계와 고급화된 주거 편의시설을 통해 강동구의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최근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서도 글로벌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와 협력한 리뉴얼된 ‘써밋(SUMMIT)’ 브랜드를 최초로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고급 주거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